지난해 가장 많은 생산액을 기록한 일반약과 전문약은 무엇일까.
식약처가 밝힌 지난해 생산실적에 따르면 일반약의 경우 종근당의 '이모튼캡슐'이었다.
이모튼은 608억원의 생산해 전년 568억원을 넘어섰다. 7.0% 증가한 수치다.
이어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이 57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557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감기약이 크게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판피린큐액'이 502억원으로 전년 295억원 대비 70.4%, 동화약품의 '판콜에스내복액'도 433억원으로 전년 298억원 대비 45.2% 증가했다.
대웅제약의 '우루사정100밀리그램'은 347억원으로 전년 353억원 대비 -1.6%였으며 동화약품의 '잇치페이스트'가 332억원으로 전년 296억원 대비 11.9% 성장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정'은 305억원으로 전년 320억원 대비 -4.8%, 한독의 '케토톱플라스타'는 305억원으로 전년 244억원 대비 24.9%,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아렉스'는 272억원으로 전년 230억원 대비 18.0%, 에스케이케미칼의 '기넥신에프정80밀리그램'은 266억원으로 전년 218억원 대비 22.2% 증가했다.
한편 전문약은 모더나코리아의 코로나19 백신주 '스파이크박스주'가 9130억원, '스파이크박스2주' 3626억원으로 여타 전문약을 월등히 앞섰다.
셀트리온의 '램시마주10mg'dms 1849억원, 한독 '플라빅스정75밀리그램' 1525억원,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정50밀리그램'은 1523억원, 대웅제약의 '나보타주' 1270억원, 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프리필드시린지주' 1166억원을 기록했다.
또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은 1079억원을 생산했으며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티민연질캡슐'은 973억원, 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투주사액카트리지'가 958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