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목 회장, 제약바이오산업 '희망의 증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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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제약바이오산업 '희망의 증거'로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2.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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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고문 업무 시작…든든한 '조력자' 역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노연홍 신임 회장 취임 후 제약바이오산업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3월부터 협회 고문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원희목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쌓인 통찰력과 노하우, 인프라를 활용해 신임 회장과 협회 주력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정부와 산업을 연계하는 다리 역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숙원사업인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립 추진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스마트공장 설립과 인프라 구축, 보스턴 CIC 설립 및 바젤론치 가동, 백신컨소시엄 구축 등 국내제약산업 제반 여건 마련을 위한 활동을 벌였으며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 동안 협회가 추진해 오던 주요 사업들이 원 회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거나 이끌어오던 것이어서 연속성을 따져볼 때도 그의 역할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영향력을 인식한 듯 원희목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는 마무리 격 행사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78회 정기총회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하면서 “의약품과 신약 기술 수출,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역량, 선진국 시장 허가 진출 등 많은 부분에서 희망의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장직에선 물러나지만 우리 산업과 협회의 앞날을 위해 앞으로도 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다짐섞인 말을 전했다. 

원 회장이 맡는 협회의 고문직은 명예직에 가깝지만 산업 성장을 위한 '희망의 증거'를 세우는 작업은 고문 역할로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르면 자문위원과 고문은 이사장 추천하에 이사회에서 위촉된다. 고문은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자격 요건을 소개하고 있다. 자문위원과 고문의 임기는 2년이며 총 10인 이내로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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