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약사회 정규사업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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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약사회 정규사업 계속 추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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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약사인력기준 개정으로 인력수급 개선사업 등 진행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24일 온라인 정기대의원총회서 밝혀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이 24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이 24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앞으로 병원약사회의 정규사업으로 계속해서 추진할 겁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은 24일 온라인을 진행된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공단 다제약물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정규사업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단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관련 수가 인상, 본 사업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병원약사회는 지난해 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 관련 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해당 병원 실무자 교육과 사업 활성화 등을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시범사업이 계속 진행된다. 

이 회장은 또 "2023년 4월 국가자격 전문약사제도 도입 전까지 세부 시행방안 확정, 제도의 순조로운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복지부와 관련 단체 등과 계속 협력할 예정"이라며 "전문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해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안전한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과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 개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인력TF에서 의약품정책연구소와 함께 인력기준 지표 개발 연구를 수행중"이라며 "연구결과를 근거로 올 하반기 약사인력기준 개정, 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약사회 대의원들은 24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병원약사회 대의원들은 24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재적대의원 178명 중 129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지난해 총회 회의록, 회무보고, 지난해 수입지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더불어 올해 병원약제수가 개선방안 모색과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 교육 및 자문,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지표 개발, 병원약제업무 표준을 위한 지침 개발, 업무 표준화에 필요한 조사연구 및 통계자료,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시범사업, 병원약사 직능 발전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등의 올해 사업계획 및 20억1300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정관 개정도 이뤄졌다. 정회원 자격 조항에서 '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으로 용어 변경, 이사수를 기존 29인의 2배인 58인 이상으로, 원격영상회의 신설, 대의원총회 소집 특례로 서면 결의 방식 회의 운영, 상정안건과 관련 출석대의원 과반수 찬성에서 3분의 1 이상 찬성으로 완화, 대의원총회 위임장을 의사정족수 산정 시 재석으로 포함하고 다수 결의에 의결권을 위임한 것으로 간주 등이 개정안으로 올라 승인됐다.

 <수상자 명단>
공로상=이은숙 전 병원약사회장, 김재연 병원약사회 부회장, 이준섭 전 대전충청지부장, 한혜경 전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이사, 김영미 전 병원약사회 부회장.

서울특별시장 표창=황은정 여의도성모병원 약제팀장, 강지은 국립중앙의료원 약제부장, 김은영 건국대병원 약제부장, 정희정 서울시서남병원 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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