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정, 위험분담 재계약...약가도 3%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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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그리소정, 위험분담 재계약...약가도 3% 하향 조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2.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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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3월 1일부터
40mg 11만3066원-80mg 21만1248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에 대한 위험분담 재계약이 체결됐다. 이에 맞춰 상한금액도 3% 인하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서 타그리소는 위험분담 계약을 통해 2017년 12월5일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됐었다. 위험분담 유형은 환자별로 초기 일정기간에 해당하는 약제비용을 제약사가 건보공단에 환급하는 '기타유형'이었다. 변형된 환급형 계약인 셈이다.

등재 당시 상한금액은 40mg 12만1687원, 80mg 22만7356원이었는데 그동안 약가사후관리로 각각 11만6563원, 21만7782원으로 낮아졌다.

또 이번에 위험분담계약을 다시 체결하면서 3%를 더 낮추기로 했다. 3월1일부터 적용되는 함량별 상한금액은 40mg 11만3066원, 80mg 21만1248원이다. 타그리소정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 적응증은 넓혔지만 급여범위 확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보험권에서는 아직 2차 약제로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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