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A의 위력...아일리아·고덱스·제미메트서방정 3년연속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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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A의 위력...아일리아·고덱스·제미메트서방정 3년연속 가격(↓)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12.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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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년간 총 473품목 평균 5.7% 약가 인하
유형가 39개 4.3%-유형나 44개 5%-유형다 390개 5.9%
44개 품목 2회 이상 조정...리블리스점안액 19% 최고

대표적인 약가사후관리제도인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PVA)을 통해 최근 3년간 상한금액이 인하된 품목이 47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여개는 2회 이상 가격이 조정됐고, 인하율이 가장 높은 약제는 낙폭이 20%에 육박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스더보이스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료를 토대로 2019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최근 3년간 PVA로 상한금액이 인하된 약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19일 분석결과를 보면, 이 기간 동안 PVA를 적용받아 약가가 인하된 약제는 총 473개다. 연도별로는 2019년 110개, 2020년 217개, 2021년 146개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유형가 39개, 유형나 44개, 유형다 390개였다. 또 전체 약제 평균 인하율은 5.7%였고, 유형별로는 유형가 4.3%, 유형나 5.0%, 유형다 5.9%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PVA로 2회 이상 상한금액이 조정된 약제는 18개 제약사 44개 품목이었다. 이중 8품목은 3년 연속 약가가 인하됐다.

품목별 현황을 보면, 인하율이 가장 높은 약제는 휴온스메디케어의 리블리스점안액 4개 함량 제품이다. 유형다 협상으로 2회, 각각 18~19% 씩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다음은 3회 연속 약가가 인하된 아스텔라스제약의 베타미가서방정 3개 함량제품으로 각각 약 17% 씩 낮아졌다. 화이자의 젤잔즈정5mg도 2회(유형나), 14.7%로 상대적으로 인하폭이 컸다.

다음은 한미약품 한미파모디틴정 2회(유형다) 11.1%, 릴리 트루리시트1.5mg/0.5ml 2회(유형나) 9.7%, 노보니디스크 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주10mg/1.5ml 2회(유형다) 9.0%, 엠에스디 아토젯정 4개 함량제품 2회(유형다) 각 8.6%, 제이더블유생명과학 위너프페리주 4개 함량제품 2회(유형다) 각 8.3%, 비엠에스제약 엘리퀴스 2개 함량 제품 2회(유형나) 8.2%, 셀트리온 고덱스캡슐  3회(유형다) 7.7%, 바이엘 아일리아주사 3회(유형나) 7.5%, 동국제약 파미레이 6개 함량제품 2회(유형다) 최대 7%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오츠카제약 아빌리파이 4개 함량제품(2회, 유형다, 6.5%), 한림제약 엔테론정 2개 함량제품(2회, 유형다, 6%), 다이이찌산쿄릭시아나 3개 함량제품(2회, 유형가·나, 5.6%), 엘지화학 제미메트서방정 4개 함량제품(3회, 유형다, 최대 5.4%),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정 2개 함량제품(2회, 유형나, 4.5%),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리바로1mg(2회, 유형다, 3.7%) 등도 많이 팔려서 2회 이상 가격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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