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판권 알라질증후군약 '리브말리'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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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판권 알라질증후군약 '리브말리'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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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이상 담즙정체성 가려움증 적응증

알라질 증후군(ALGS) 환자의 가려움증 치료제 '리브말리(Livmarli 마리릭시뱃)가 29일 FDA 승인을 받았다.

리브말리는 미럼 파마슈티컬스사의 품목 소듐의존성 담즙산수송체(apical sodium-dependent bile acid transporter, ASBT)를 억제, 대변으로 배출을 통해 담즙산수치를 낮추는 기전의 약물이다. GC녹십자가 지난 7월 미럼사와 계약을 통해 국내개발과 상업화 관련 독점라이센스를 확보한 품목이다.

이번 승인 적응증은 1세 이상 알라질 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의 담즙정체성 가려움증 치료로 1일 1회 경구용액이다.

미럼사는 "알라질 증후군 환자는 가려움증으로 수면에 방해받고 피부를 긁으며 출혈과 흉터로 고통받고 있다." 며 "리브말리는 간이식 등 외과적 개입없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라질증후군은 진행성 희귀간질환으로 담관 이상으로 담즙정체로 염증과 간손상 등을 일으킨다. 일반적 징후로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미럼사는 이번 승인과 함께 희귀소아질환 우선심사 바우처를 받았다. 이를 활용 추가적으로 담도폐쇄증에 대한 글로벌 2상을 통해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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