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환자안전센터로 삼성서울·대한약사회 등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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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환자안전센터로 삼성서울·대한약사회 등 지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6.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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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모결과 발표...강원대병원·의사협회·간호협회도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강원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등 5곳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센터 공모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환자안전법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지역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해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은 지역 내 중소병원 및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활동 및 예방방법(knowhow, 노하우)를 전파하고,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의약단체의 경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환자안전 활동이 다소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환자안전 교육, 홍보, 환자안전사고 보고 및 예방 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정기간은 7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 6개월이며, 기관당 매년 평균 8천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역센터는 매년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해 성과를 관리받게 되며, 3년차에 최종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이번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환자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역(권역)별로 지역 센터를 1개소 이상씩 지정할 수 있도록 계속 확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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