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대화, 원료-원부자재 등으로 공급가 인상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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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대화, 원료-원부자재 등으로 공급가 인상 줄줄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2.2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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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공급 '비타500골드' 66원, 치질약 '파사렉트' 5500원 상향

국내제약사들이 원료 및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의약품과 드링크 등의 가격을 올린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저 광동제약은 약국을 통해 공급하는 브랜드 비타민음료 '비타500골드'가 기존 부가세포함 374원에서 440원으로 66원을 인상해 공급한다. 다만 1천병 이상 주문시 396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공급된다. 

이번 인상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일 주문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출고된다. 

대화제약의 치질용제 '파사렉스연고'도 원료 및 원부자재 등 단가 인상으로 인해 20일부터 공급가가 상향조정됐다. '파사렉트연고30g'의 기존 공급가는 부가세 포함 2만2000원서 2만7500원으로 무려 5500원이 인상됐다. 제조번호 2004번 출고분부터 인상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일선 제약사의 품절 소식도 여전하다. 

신일제약의 비타민제 '오로페롤 연질캡슐'500C/B이 2월부터 품절됐고 재공급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일부 품목도 공급이 불안정한 상태다. 중이염 및 외이도염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 '시프로바이점이현탁액'이 지난 15일부터 공급이 지연되시 시작, 8월22일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노바티스의 알러지약 '자디텐시럽'도 지난 17일부터 공급이 지연, 오는 6월26일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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