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한미-유나이티드, 두자릿수 쾌속성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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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한미-유나이티드, 두자릿수 쾌속성장 달성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1.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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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과 순익도 전반적 호조세 이어가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매출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공개된 국내제약사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녹십자와 한미, 유나이티드제약이 매출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다. 

먼저 녹십자는 1조299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1135억원 대비 15% 증가해 호조를 만들어갔다. 

영업이익도 1037억원으로 전년동기 876억원 대비 18%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13억원으로 831억원 대비 -14%로 주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만 3분기 실적만을 볼때 녹십자는 잠시 쉬어가는 기간이었다. 

녹십자 계열회사인 녹십자엠에스는 85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897억원 대비 -5%를 찍으며 하향세를 나타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 대비 11억원이 늘어 2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3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원의 적자에서 탈출했다. 

녹십자웰빙 역시 7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658억원 대비 20% 늘면서 고공행진을 만들어갔다.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 72억원 대비 -1%를 보이며 평행선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62억원 대비 6% 증가하며 하향곡선을 그렸다. 

한미그룹은 어떨까.

한미약품은 98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3분기 누적 1조 그룹 입성에 턱밑까지 다가섰다. 전년동기 8527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92억원을 그리며 전년동기 827억원 대비 44%, 순이익은 790억원으로 전년동기 596억원 대비 33% 증가하며 폭풍성장했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도 상향곡선을 제대로 나타냈다. 7580억원의 매출을 찍으며 전년동기 6868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전년동기 459억원 대비 14% 늘었다. 순이익도 464억원으로 전년동기 385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중견제약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쾌속성장을 이어갔다. 

매출 1937억원의 기록하며 전년동기 1644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255억원 대비 39%, 순이익은 500억원을 그리며 전년동기 266억원 대비 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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