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종근당바이오, 영업이익 적자폭 감소
종근당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종근당은 1조8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9788억원 대비 11% 성장했다. 창사이래 3분기 누적실적 첫 1조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921억원으로 전년동기 931억원 대비 10억원이 줄어들었으며 -1%였다. 순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동기 403억원 대비 76% 성장하며 고공행진을 이었다.
종근당그룹 계열사인 원료약 중심 경보제약은 1385억원으로 전년동기 1287억원 대비 8%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와 같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그 규모는 크게 줄었으며 3분기만을 볼때 흑자로 전환됐다.
건강기능식품 주력 종근당바이오는 12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088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지만 규모는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더욱 악화됐다.
환인제약은 146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1328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매출 규모를 키웠지만 이익을 챙기는데는 다소 미흡했다.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전년동기 270억원 대비 35억원이 줄어 -13%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86억원으로 전년동기 227억원 대비 41억원이 빠져 전년동기 -18%를 찍어 하향곡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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