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尹, 산업 육성 공약 '정책' 가시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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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尹, 산업 육성 공약 '정책' 가시화 기대"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3.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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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논평 통해 "차기 정부, 강력한 지원과 육성 희망"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등 주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20대 윤석렬 대통령 후보자의 당선을 축하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을 이어가 달라고 밝혔다. 

특히 윤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등 주요 공약 3건에 대해 5월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구체적 정부 정책으로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협회는 10일 '제20대 대통령에게 바랍니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윤 후보의 당선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흔들림 없는 경제 성장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윤석열 차기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발표한 대선 정책 공약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을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고 강조하면서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 백신주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가 R&D 지원을 통해 제약바이오주권 확립,  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경제 신성장, 제약바이오강국 실현’ 등을 약속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공약이 오는 5월 정부 출범이후 구체적인 정부 정책으로 가시화되길 산업계는 기대한다"면서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총력 도전은 물론,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할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협회는 "연구개발·정책금융·세제 지원·규제개선·인력양성 등을 포괄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들면서 "각 부처 정책을 총괄, 효과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면서 "컨트롤타워는 규제정책과 산업정책의 조화를 도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산업계를 육성할 수 있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약 등 기술혁신 결과물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R&D 지원 확대 등 기업이 언제든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협회는 "산업계의 노력에 정부의 지원을 더한다면 빠른 시일 내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의 꿈을 현실화할 것"이라면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차기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육성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튼실히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제약바이오 한류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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