벰페도익산, 스타틴에서 독립...심질환 예방 단독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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벰페도익산, 스타틴에서 독립...심질환 예방 단독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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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리온, 넥스레톨 및 복합제 넥스리젯 적응증 확대

에스페리온의 고지혈증치료제 넥스레톨(Nexletol 벰페도익산)과 넥스리젯(Nexlizet 벰페도익산/에제티미브)이 심혈관질환 예방 적응증으로 FDA로 부터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에스페리온은 25일 넥스레톨과 넥스리젯이 스타틴의 복용여부와 무관 심근경색 및 관상동맥 위험 감소를 적응증으로 하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네스레톨과 넥스리젯은 스타틴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스타틴 최대용량 이후 사용을 적응증으로 20년 승인 받은 이후 23년 스타틴 병용 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이후, 이번에 심질환 예방목적을 추가함에 따라 스타틴 보조요법을 넘어 스타틴의 유무와 관계없는 투약까지 적응증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에스페리온은 "고질혈증 1차 요법이자 심혈관 질환 발병위험이 높은 환자까지 적응증이 확대되며  스타틴 병용 요건도 없어져 처방제한이 사라지고 접근성이 개선됐다" 며 "이번 승인으로 비스타틴 1차 선택약물로 자리잡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유럽승인신청 건과 관련해서는 올해 2분기중 최종 승인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미국약가 기준 저렴한 투약옵션인 스타틴에 비해 30일분 약가가 400달러(50만원)이 넘는다는 점은 성장에 있어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다.

에스페리온은 지난해 두품목을 통해 1.1억달러(한화 약 14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과 유럽 일부지역에 출시됐으며 지난 4분기에 홍콩에 진출했다. 올해는 일본 승인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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