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출격 보건의료인 누구?...비례 7명은 국회 티켓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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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격 보건의료인 누구?...비례 7명은 국회 티켓 근접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3.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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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중앙선관위 후보자 등록 정보 공개내역 분석
의사 15명-약사 5명-간호사 4명-한의사 2명-치과의사 1명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도 소나무당 간판으로 출마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보건의료인 출신 후보자들의 면면이 확인됐다. 이중에는 사실상 당선이 확정적이거나 당선권에 근접한 후보들도 적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뉴스더보이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 등록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번 총선에는 보건의료인 출신 후보자 27명이 출격한다. 직능별로는 의사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약사 5명, 간호사 4명, 치과의사 1명 순이다.

출마형태로는 지역구 15명, 비례대표 12명으로 지역구가 더 많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가혁명당 5명,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연합·국민의미래·개혁신당 각 2명, 조국혁신당·녹색정의당·소나무당·진보당·무소속 각 1명 씩이다.

먼저 의사출신으로는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가 서울강남갑, 같은 당의 박은식 후보가 광주동구남구을, 같은 당 김기남 후보가 경기광명갑, 같은 당 안철수 후보가 경기성남분당갑에서 각각 결전을 치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강청희 후보가 서울강남갑에 출마했고, 자유민주당 소속의 전기엽 후보는 전북전주을에 등록했다.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소나무당 간판으로 전남목포에 출마한 것도 눈에 띤다. 또 무소속으로 박주언 현 민중의의원 대표는 부산해운대갑에서 도전장을 냈다.

약사출신 지역구 출마자는 4명인데,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산북구을에 정명희, 경기부천갑에 서영석, 경남창원의창에 김지수, 경남창원마산합포에 이옥선 등이다. 서영석 후보는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간호사 출신의 경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가 경기성남중원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간호사 출신은 광주동구남구을에 출마하는 진보당 소속의 김미화 후보도 있다. 또 치과의사인 개혁신당 소속의 천강정 후보는 의정부갑에서 결전을 치른다.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이 사실상 확정적이거나 근접한 후보들자들이 적지 않아 눈여겨 볼만하다. 이들은 특히 대부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이 유력한 인물들이다. 의사 출신 중 당선이 거의 확정적인 후보는 국민의미래 인요한(8번)·한지아(11번),  더불어민주연합 김윤(12번), 조국혁신당 김선민(5번) 등이다. 간호사 출신인 더불어민주연합 전종덕 후보도 비례순번 11번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 역시 간호사 출신이면서 녹색정의당 1번을 받은 나순자 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도 마찬가지다.

비의료인 출신이지만 대웅제약 연구소장을 지냈던 최수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3번)도 당선이 거의 확정적이다. 또 헬스케어 컨설팅 전문기업인 크라운랩스의 박준태 대표는 18번 순번을 맞아 당선권에 근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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