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다국적제약 단신-3월 11~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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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다국적제약 단신-3월 11~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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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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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한국오가논, 암젠코리아, 사노피, 베링거·릴리, 메드트로닉, 멀츠
한국MSD
키트루다,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증진 위한 사내 캠페인 전개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맞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간 자사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를 진행한다.
 
매년 3월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이다. 미국에서 설립된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은 2013년부터 질환 인식 증진 및 환자 지원을 위해 삼(3)중음성이라는 특징에서 착안해 3월 3일을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 3월 전체를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증진의 달로 지정했다. 이후 매년 3월에는 전 세계에서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 퀴즈쇼, 유(방암) 퀴즈?’도 이에 동참하여 한국MSD 임직원들에게 3월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을 알리고, 질환 인지도 및 이해도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내 유방암 발생 동향 △자가진단법 및 대표적 증상 △삼중음성 유방암 정의 및 특징 △유방암 아형별 생존율 △조기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 등 질환에 대한 핵심 정보를 바탕으로 퀴즈를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PC 또는 QR코드를 통해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가 유방암 검진사업 참여와 자가진단을 권장하기 위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담은 QR코드를 제공하여 임직원들의 검진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삼중음성 유방암을 상징하는 3개의 핑크리본이 새겨진 디저트와 단체복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사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지난해 삼중음성 유방암의 달에는 유방암 관련 서적으로 채운 도서관을 운영해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데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의 질환 인식 제고 및 이해도 증진 그리고 조기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내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MSD는 앞으로도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향상에 힘쓰며 더 많은 환자들이 키트루다 수술 전후 보조요법과 같은 치료를 조기에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 항암제 사용에 필요한 세 가지 수용체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을 뜻한다. 다양한 표적 항암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유형과 달리 호르몬 및 표적 치료제 사용이 어렵다. 다른 아형의 유방암에 비해 수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이 짧고, 원격전이가 흔하며 불량한 예후를 보여 환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한국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2021년 7월 획득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에 이어, 2022년 7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의 국내 허가로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면역항암 치료 전선을 구축했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디지털 마케팅 활동 강화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 오가논 프로(ORGANON PRO) 내 자사 남성형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를 주제로 한 남성형 탈모 온라인 강좌를 신설하고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디지털 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팀은 의료업계의 디지털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말 남성형 탈모 환자들의 탈모 치료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환자 대상 디지털 스킨십을 강화한바 있다. 올해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탈모 강좌를 개설하고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먼저 자사 의료진 전용 웹사이트인 오가논 프로에서는 프로페시아 온라인 탈모 강좌를 신설하고 프로페시아 약물 정보를 비롯해 남성형 탈모 질환 정보, 가이드라인 및 최신 임상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에 3월 7일에 진행된 라이브 온라인 강좌에서는 단국대학교병원 피부과 박병철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프로페시아만이 입증한 10년 장기 효과와 안전성 및 한국인 대상 5년 데이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소개 및 활용 방안 ▲최근 발견된 새로운 탈모 치료의 기전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프로페시아는 Timeless Time을 주제로 아버지와 아들을 주인공으로 한 브랜드 영상을 공개한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영상에서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가 프로페시아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를 지켜보는 아들의 시선을 나레이션으로 표현함으로써 시간을 초월해 오랜 기간 사랑받는 프로페시아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담았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부장은 “프로페시아 팀은 남성형 탈모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신 탈모 치료 지견 및 임상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스마트한 탈모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가논의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는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식약처 및 미국 FDA의 허가를 모두 받은 치료제(2024년 3월 기준)로 아시아컨센스위원회, 유럽피부과학회, 일본 피부과학회 등 글로벌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 탈모의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프로페시아 처방 환자들을 대상으로 복약 관리를 돕고 모발성장 그래프를 제공하는 환자 지원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모발 사진을 촬영해 기록함으로써 모발성장 과정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탈모 치료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발 사진 촬영 및 약 복용을 위한 알림 기능 설정 ▲프로페시아® 복용 및 탈모 질환 관련 정보성 컨텐츠를 제공한다.
 
암젠코리아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8일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나영화 학장)과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교육기관 간의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부터 실무·실습 지원, 시설 상호 이용 등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약사란 의약품 개발을 비롯해 의약품 제조와 생산, 품질 관리, 마케팅, 의약품 정보 수집과 분석, 임상시험 수행 등 다양한 직무로 제약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를 의미한다. 특히,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로, 제약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 약학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암젠코리아는 혁신 의약품 공급과 연구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젠코리아와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은 이번 MOU에 따라 ▲산업약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바이오 의약 및 개량 신약 등에 관한 교육 훈련 실무·실습 지원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등 개최 ▲장비 및 시설 등의 상호 이용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 보다 전문화된 교육 과정과 실습 환경을 마련하고, 전문 약학 지식을 보유한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나영화 학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산업 약사의 역할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암젠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약대생에게 약학 지식을 활용할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2025 (Corporate Responsibility 2025) 계획’ 하에 우수한 생명과학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진행해 역량 있는 젊은 생명과학자를 발굴하여 생명공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 심포지엄' 성료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자사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우라 세미나는 멀츠에서 작년 9월 처음 선보인 에스테틱 전문가 대상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차를 맞이했다. 총 2회로 구성된 이번 아우라 심포지엄은 9일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16일에도 2회차 심포지엄을 통해 에스테틱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첫번째 연자로 나선 갤러리아피부과 개포도곡점 서지명 원장은 울쎄라 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지명 원장은 “노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지방층과 근육 등 부위별 특징을 이해하고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울쎄라 시술 타깃이 되는 진피와 SMAS의 초음파 사진을 잘 해독하여 정확한 타깃층을 설정해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쎄라는 특허받은 실시간 초음파 영상기술(DeepSeeTM)이 특장점인 만큼 이를 활용하려면 해부학적 지식이 중요하다. 타깃하는 부위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울쎄라의 글로벌 시술 트렌드와 한국인을 위한 프로토콜에 대해 설명했다. 박제영 원장은 “리프팅 기기 중에서도 울쎄라는 전세계 전문가들이 함께 컨센서스를 이룬 ‘골드 스탠다드”라는 통일된 시술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골드 스탠다드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맞춤형 임상적 프로토콜을 수립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로 환자 피부와 SMAS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여 시술이 들어가야 하는 부위와 피해야 할 부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빌라드스킨피부과 박영운 원장이 울쎄라의 초개인화된 리프팅(Hyper-personal lifting)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박영운 원장은 “울쎄라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울쎄라의 SPT(see-plan-treat) 시술 프로세스에 맞춰 개인별로 시술 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SPT 치료 프로세스는 ▲시술 전 초음파를 통해 얼굴 부위 별 피부 깊이를 직접 확인하고(See), ▲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맞춤형 시술법을 계획해(Plan), ▲안전하고 효과적인 초음파 리프팅 시술을 진행(Treat)하는 방식이다.
 
박영운 원장은 “울쎄라의 경우 눈썹 리프팅에도 적응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눈썹이 처지거나 눈가 리프팅을 원하는 환자에게 좋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 날렵한 턱선을 원하는 남성의 경우에도 울쎄라로 시술 계획을 수립하고 시술할 경우 더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강연에 나선 연자들이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멀츠 유수연 대표는 “아우라 세미나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많은 전문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15년 간 울쎄라가 환자 맞춤형 초음파 리프팅 치료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멀츠는 앞으로도 아우라 세미나와 같은 교류의 장을 활발히 개최하고 확대해 나가 전문가분들과 함께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노피
침습성 수막구균 예방 백신 멘쿼드피주 국내 허가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사장 파스칼 로빈)은 3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침습성 수막구균 예방백신 멘쿼드피주(수막구균(A,C,Y,W)다당류-TT단백접합백신)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멘쿼드피주는 수막구균 혈청형 A, C, W, Y를 예방할 수 있는 Fully-liquid vial 4가 수막구균 백신으로, 2세~55세 대상 1회 접종으로 허가되었다.1 멘쿼드피주는 1회 0.5ml를 근육주사하며, 접종자의 나이 및 근육량에 따라 삼각근 부위나 대퇴부 전외측에 투여하는 백신이다.
 
기존 수막구균 4가 백신과 면역원성을 평가하였을 때, 멘쿼드피주는 4개의 혈청형 모두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2 실제로 10세~55세에게 멘쿼드피주를 접종했을 경우, 혈청보호율(Seroprotection)[2]은 A 군 94.7%, C 군 95.7%, W 군 96.2%, Y 군 98.8%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프테리아 단백질을 활용했던 기존 자사 수막구균 예방백신과 달리, 멘쿼드피주는 파상풍 단백질을 활용했고 항원량이 증가되었다(수막구균 혈청형 다당류 항원이 A,C,W,Y 각 4ug씩 포함되어 있던 기존 자사 백신 대비, 멘쿼드피주는 각 10ug씩 포함).
 
멘쿼드피주로 예방할 수 있는 수막구균성 감염증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상의 문제로 지목되었다. 수막구균성 감염증은 치명률이 약 10~14%에 이르는 법정 제2급 감염병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5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발열, 경부경직, 구토, 의식저하 등이 있으며, 점출혈이나 전격자색반이 동반되기도 한다. 회복 환자 중 11~19%는 청각장애, 인지장애, 신경계 질환 등의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감염증이다.
 
특히 수막구균 감염증은 비말 또는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단체 생활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대표적으로 신입 훈련병, 기숙사에 거주할 대학교 신입생 등이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수막구균 유행지역 등 수막구균 다빈도 발생 지역 여행자 및 체류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순례 여행자 등도 수막구균 예방접종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그 외, 보체결핍 등 면역체계 장애를 앓고 있는 자,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 무비증이 있는 자 등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허가로 2~55세의 접종 대상자들을 수막구균 감염증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수막구균 백신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막구균은 감염 시, 갑작스러운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예방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멘쿼드피주는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이 향상되어 더욱 강력한 예방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는 2세 미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멘쿼드피주의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사노피는 수막구균 감염증의 예방옵션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노피 파스퇴르는 수막구균 예방 백신 개발과 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1974년 브라질에서 창궐한 뇌수막염 퇴치를 위해 A, A+C 혈청형 백신을 공급한 이래로 40년 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개발에 매진해왔다. 국내에서는 한국 스카우트 연맹과 협업하여 한국 대표단 3,000여명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독려하였다.
 
베링거·릴리
 
세계 콩팥의 날 맞아 만성콩팥병 예방 위한 '314 캠페인'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314 캠페인'을 13일 진행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콩팥 건강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인 3월 14일에서 착안한 '314 캠페인'을 통해 만성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한 콩팥 관리 팁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10~30배 높아지며, 만성콩팥병이 악화되어 투석을 할 경우 삶의 질은 건강한 사람 대비 절반 수준(54%)에 그친다. 콩팥 기능이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고, 만성콩팥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특성상 조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캠페인 인포그래픽에는 '3·1·4'에 맞춰 콩팥 관리 팁이 담겼다.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을 하도록 권장된다. 또한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500ml의 물을 3병 이상 섭취하는 것은 콩팥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의 콩팥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
 
콩팥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 콩팥 기능 검사를 1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 콩팥 기능 저하 여부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ii 음주는 콩팥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에 1잔 이하로 절주하거나 가급적 금주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흡연은 만성콩팥병의 4가지 위험 인자에 해당하므로 각 위험 인자를 줄이기 위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당뇨병은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발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평소 콩팥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저염식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 보이 대표이사 사장은 "만성콩팥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 8위의 질환인 만큼 콩팥 기능 저하 위험 인자의 조기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전문가로서 이 같은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콩팥 관리의 중요성 및 예방 수칙을 알리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릴리는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들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
 
통증학회와 술기교육 업무협약 체결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통증학회(회장 이평복,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술기교육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일 메드트로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준호 교육이사(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와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가 참석해 통증의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기여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통증 관리 필요성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인의 최신 술기 실습과 의료기술 경험을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 최초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의료술기 교육훈련센터인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통증의학 교육센터로 지정, 국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통증치료 술기 실습과 관련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대한통증학회는 협약 기간 동안 대한민국 선진 통증의학 연구학술단체로서 통증의학에 관한 올바른 최신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은 “기대 수명의 연장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신경조절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역시 통증을 연구하는 젊은 의료진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이자, 신경조절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함께 통증 치료의 발전을 고민하고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메드트로닉의 미션인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은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최고의 통증의학 연구학술단체인 대한통증학회와 통증 치료의 발전을 고민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의료진과 환자의 파트너로서 통증 전문가들의 술기 함양과 환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암성통증 및 중증도 이상의 만성 통증의 조절은 마약성 진통제로 이뤄지지만, 마약성 진통제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성이 발생하며 변비, 구역, 호흡억제, 피로 등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한다. 메드트로닉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척추통증과 같은 만성통증 및 암성통증 환자를 위해 척수신경자극술과 약물주입펌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척수강 내 약물주입 펌프 시스템은 척수강 내 삽입한 약물주입 펌프를 통해 뇌척수액에 기존 경구용 약제의 1/300의 용량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는 중재적 통증 치료법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안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하반기에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허리통증 등 다양한 통증질환에 간편하게 시험적 거치가 가능한 척수자극술 테스트용 전극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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