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기대를 현실로' 국민 알권리 강화 두번째 소통
상태바
식약처, '기대를 현실로' 국민 알권리 강화 두번째 소통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07 0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동행 소통마당 현장편 개최...표시제도 개선 정보 공유
인전메시지 전달 위한 '안심패밀리' 캐릭터' 발표
의약품‧의약외품의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식의약 알권리 강화를 위한 표시제도 개선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갖었다.

식약처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현장편)’을 3월 6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2월 20일 국민동행 소통마당 협력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를 통해 식약처는 식약처는 국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분야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소비자·환자 단체, 식·의약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과 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 식약처는 국민에게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도 시행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식품의 정보를 더 많이 더 크게 제공하기 위한 푸드 큐알*(QR) 정보시스템 구축, 시각‧청각 장애인의 의료제품 안전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의약품‧의약외품의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의무화 등 표시제도 개선사항 등 국민의 알권리 강화를 위한 표시제도 개선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식·의약 현장의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국민의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국민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알권리를 확보해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식품‧의료제품 표시의 가독성 향상과 안전 정보 제공 등을 강화하기 위한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식의약 안전 메시지 전달을 위해 식의약부문 사업별로 운영 중인 캐릭터를 통합한 ‘안심패밀리 시사회’를 갖고 5종의 캐릭터를 첫 공개했다.

캐릭터는 안심패밀리 리더 '지킬박사' 기동대 케어루와 나슈로, 네비게이션 미어로, 문제해결사 북이 등이다.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식의약 안전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단상에 오르기 힘들었던 미어로, 걱정스레 바라보는 나슈로와 북이, 신경 끈 지킬박사
단상에 오르기 힘들었던 미어로, 걱정스레 바라보는 나슈로와 북이, 신경 끈 지킬박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