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회 SC 질레베시란 기존 고혈압약 병용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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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SC 질레베시란 기존 고혈압약 병용도 효과적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3.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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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앨라일람, 고위험 고혈암 환자대상 2상도 시작

연 2회 피하주사하는 고혈압치료제 후보 질레베시란(Zilebesiran)이 기존 고혈압치료제와 병용요법으로도 혈압감소 효과를 제시했다.

로슈와 앨라일람은 5일 앨라일람은 질레베시란에 더해 암로디핀 등 기존 고혈압 치료제와 병용효과를 살피는 KARDIA-2(NCT05103332) 2상에서 수축기 혈압의 기준선 대비 변화를 평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암로디핀, 올메사르탄, 인다파미드 등 기존 고혈압치료제를 4주간 투약받은 이후 질레베시란 또는 위약을 투약, 3개월차의 수축기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1차평가변수로 축정한 평균 수축기 혈압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고 통계적으로 고무적인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필제시했다며 해당 임상결과는 추후 미국심장학회 연례행사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월 용량찾기 2상을 통해 질레베시란 단독요법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공유한 바 있다. 당시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KARDIA-1(NCT04936035) 2상에 따르면 6개월마다 300mg을 투약반은 환자군에서 기준선 대비 -14.5mmHg의 수축기 혈압 감소를 제시했다.

이번 긍정적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기존 혈압약의 병용요법에도 불구 혈압이 효과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혈관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KARDIA-3(NCT06272487) 2상을 시작했다.

즉 기존 고혈압치료제 병용요법에 질레베시란의 추가요법에 대한 평가로 클리니컬트라이엘에 따르면 연구시작은 2월 20일로 내년께 결과가 예상된다.

한편 로슈는 지난해 7월 약 3억 달러를 선불로 지불하고 질레베시란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내에서는 앨라일람과 공동개발 및 상업화를, 나머지지역은 로슈가 판매를 담당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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