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요구르트의 2형 당뇨병 위험 감소 표시 시용에 대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FDA 1일, 요구르트의 적격 건강 강조표시(Qualified Health Claim) 청원건과 관련 일주일에 최소 2컵의 요구르트를 규칙적으로 먹을 경우 제2형 당뇨병 위험을 감소할 수 있다는 건강관련 강조표시가 적적하다고 결론내렸다며 해당표시를 허용하는 재량권 집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2018년 다논(Dannon), 액티바(Activa), 호라이즌 오가닉스(Horizon Organics) 등 요구르트 브랜드를 보유한 다논 노스 아메리카(Danone North America)가 2형 당뇨볍 위험감소에 데한 표시를 허용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소비자의 오해가 없도록 FDA는 매주 2컵(3회 분량)의 요구르트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제한된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도로 번역되는 표시의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Eating yogurt regularly, at least 2 cups (3 servings) per week, may reduce the risk of type 2 diabetes. FDA has concluded that there is limited information supporting this claim."
“Eating yogurt regularly, at least 2 cups (3 servings) per week, may reduce the risk of type 2 diabetes according to limited scientific evidence.”
한편 FDA 해당청원과 관련 28건의 연구자료 및 문헌분석을 통해 요구르트 섭취와 2형 위험 감소사이의 관계를 뒷바침하는 몇가지 신뢰할 만한 증가가 있다고 판단했으나 그 증거는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4월 12일부터 진행한 공개의견수렴 과정에서 4건의 찬성의견과 3건의 반대의견을 모두 검토, 최종적으로 건강강조 표시의 허용하는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과 설탕의 함유와 관계없이 요구르트 전체 식품군에 해당 표시 사용은 반대하지 않는 재량권 행사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와 함께 무지방, 저지방 요구르트의 표시기준을 삭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