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새기전 항생제 게포티다신 '임질' 3상 효과 입증
상태바
GSK, 새기전 항생제 게포티다신 '임질' 3상 효과 입증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2.27 1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치료제 대비 비열등성 확인...내성환자 위한 추가옵션

GSK가 개발중인 항생제 후보 '개포티다신'이 비뇨생식기 임질 치료에 있어 기존항생제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GSK는 26일 트리아자아세나프틸렌 세균성 국소이성화효소 억제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생제 후보 게포티다신(Gepotidacin) 관련 임질환자대상 3상에서 기존 항생제 대비 비열등성을 제시했다고 발표했다.

3상은 600명의 참가자 대상으롤 진행 EAGLE-1(NCT04010539)임상으로 하루 2번 경구복용하는 게포티다신을 근육주사인 세프트리악손과 경구 아지스로마이신 치료대조군 대비 치료후 3~7일차 미생물학적 반응을 기반으로 평한한 결과,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GSK 개발담당 크리스 코르시코(Chris Corsico) 수석부책임은 "임질의 발병이 증가하면서 항생제 내성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경구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임상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승인될 경우 20년 만에 단순요로감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경구 항생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GSK는 단순요로감염에 대한 긍정적인 2건의 3상( NCT04020341 (EAGLE-2) / NCT04187144 (EAGLE-3)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임질 관련 세부적인 임상결과를 차기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하는 한편 전세계 보건당국과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