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등 6개 적응증 급여확대 일단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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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삼중음성유방암 등 6개 적응증 급여확대 일단 숨고르기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2.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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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암질심, 재논의로 심의 마쳐...다잘렉스 병용요법 통과

한국엠에스디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의 6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단 유보됐다. 한국얀센의 다발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의 보르테조밉 등과의 병용요법 확대 신청은 수용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1일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회의에 오른 급여확대 안건은 키트루다와 다잘렉스, 2개 약제 총 7건이었다.

먼저 키트루다는 삼중음성유방암, 신세포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소장암, 췌장암 등 6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 확대안이 상정됐지만 모두 '재논의'로 심의를 마쳤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급여확대 신청된 다수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적응증별로 의학적 타당성, 진료상 필요성 등을 우선 검토하고, 입증된 적응증의 전체 재정에 대해 제약사의 재정분담(안)을 제출받아 영향을 분석해 급여기준 설정 여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잘렉스의 경우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을 함께 쓰는 병용요법이 안건으로 올라 수용됐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약제의 급여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의 효능‧효과 범위 내에서 임상문헌, 국내 및 외국 가이드라인, 전문가 의견에 따라 다르게 설정될 수 있으며, 후속절차 진행과정에서 급여여부 및 급여기준이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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