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AI 의사, 의사보다 더 나은 의료진단 채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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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AI 의사, 의사보다 더 나은 의료진단 채팅 제공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4.01.1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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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연기한 배우 20명 대상 연구결과 발표...네이처에 연구소개
의사 대체불가...의료진와 환자간 대화부족 문제 해결위해 고안

구글이 조심스럽게 언어학습기반 AI시스템을 의료진단에 활용 가능성을 제안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구글연구진은 11일 인쇄 전 알카이브(arXiv)에 공개한 연구논문를 통해 환자인척 연기한 배우 20명을 대상으로 가상의료 진단 채팅을 진행한 AI 진단시스템과 실제 의료진과의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동료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연구발표로 과련해 네이처지는 12일 해당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의료진단을 위해 개발된 언어학습기반 AI시스템 AMIE(Articulate Medical Intelligence Explorer)를 활용, 영국, 캐나다과 인도에서 환자 역할을 연기한 20명의 배우를 대상으로 진행한 호흡기와 심혈관 등 6개 질환에 대해 149건의 진단사례를 실제 1차 의료진 23명의 진료상담사례와 비교했다.

대화빙식은 문자 채팅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질환정보의 취득 양과 진단의 정확도는 비슷했으며 AI가 좀 더 나은 진료과정의 공감대가 형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손한, 사태 및 치료에 대한 설명, 관심과 헌신표현 등 대화품질은 26개 구준중 24개 기준에서 의사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면 연구진은 AI가 의사의 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연구에 참여한 의사가 텍스트 기반 채팅을 통한 환자와 상호작용에 익숙하지 않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며 대신 AI는 단순 구조화된 답변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자를 배려할 수 있는 부당한 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외과의사이자 이번 연구를 진행한 구글헬스의 알란 카르티케살링감(Alan Karthikesalingam) 런던의대 교수는 네이처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연구결과가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석되길 희망한다" 며 "AMIE는 임상사용과 거리를 멀고 의사의 대체가 아닌 의료진와 환자간 대화부족 문제 해결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네이처지는 하버드대 아담 로드먼(Adam Rodman) 교수 역시 진료의 의학 정보를 수입 그 이상의 의미이며 인간관계에 관한 것이며 의료인 교욱과저에 가장 중요하며 어려운 기술중 하나로 단순한 언어학습을 통한 AI로 대체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외 AI의 환자 질환 정보에 대한 접근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문제, 진단의 책임소재 등 문제에도 불구 인종간의 불이익이 없는 진료 환경 등에 대한 개선의 방안으로 연구가 수행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참조: https://arxiv.org/abs/2401.05654

https://doi.org/10.1038/d41586-024-00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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