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엔 환자위한 다직종 소통 프로젝트 '이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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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엔 환자위한 다직종 소통 프로젝트 '이것'이 있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2.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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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중심 직종 참여 '마음모아 팀' 구성...소통과 환자경험 이해 발걸음

서울대병원은 환자를 위한 다직종 소통 프로젝트 활동으로 환자의 경험과 직원 경험을 극대화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병동중심 직종 10명이 참여하는 다직종 소통 프로젝트 '마음모아 팀'이 구성돼 상호 소통과 환자경험 및 이해, 서울대병원 팀워크를 위한 발걸음에 긍정적인 힘을 주고 있다. 

'마음모아 팀'에는 원무직원과 약사, 병동 보조원, 간호사, 임상병리사, 환경관리원, 의사, 이송직원, 보안요원, 배식직원까지 다양한 직종이 참여해 상호 소통하고 환자경험을 나누며 환자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서울대병원이 '환자경험'에 해당되는 다양한 직종을 원팀으로 인식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환자케어에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하나의 팀으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해당 팀에 참여한 이들은 각 부서의 시스템 이해와 고충을 넘어 친근함, 나아가 환자응대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소통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인턴-간호사간 의료의 질과 환자경험 향상을 위해 효과적이고 협력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 '이해플러스 소통, 이플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소통교육을 실시해 인턴과 간호사가 소통시 '환자의 치유를 중심'에 두고 소통할 수 있도록 사례별로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알렸다. 

이플소의 점수 추이는 인턴의 경우 개선이 시급한 수준으로 2020년 38.8점에서 2022년 47.4점, 2023년 49.6점로 상향하고 있다. 간호사는 개선이 필요한 수준으로 2020년 48.8점, 2022년 54.5점, 2023년 54점으로 이플소 프로젝트 이후 2022년 상향됐으나 올해 소폭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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