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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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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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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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첫 선정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도전해 선정됐다.

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사회공헌 '메리투게더' 후원도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자선연주회를 펼쳐 문화소외계층을 보듬고 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을 40년간 후원하면서 여성 문학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동아제약이 모태가 된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SOCIO)'가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만큼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포용적 복지 및 지역 균등발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ISO/IEC 27001:2022’ 전환심사, ‘ISO/IEC 27701:2019’ 사후심사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신규버전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2022’ 전환심사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701:2019’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에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ISO/IEC 27001’은 조직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 영역별 93개 세부 항목에 대한 통제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에 ‘ISO/IEC 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022년 갱신심사를 통해 인증의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올해는 새로운 버전에 대한 전환심사를 통해 신규 통제항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회사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검증한다.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절차, 비식별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등 8개 분야 49개의 유럽 개인정보보호법(EU GDPR)에서 요구하는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 부합해야 인증 취득이 가능하다.

ISO 인증을 유지하려면 최초 획득한 해의 다음 해부터 매년 사후심사를 받고 3년 주기의 인증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통해 개인정보 경영시스템의 적합성이 검증돼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대표이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재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홀딩스의 인증 유지에 그치지 않고 그룹사 전반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지주막하 출혈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 국내 허가

한독은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뇌혈관 경련 예방 신약 ‘피브라즈’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피브라즈의 품목허가는 이도르시아 파마수티컬스(IPK)가 보유하며, 한독은 2008년 국내 임상 수행 및 품목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피브라즈(성분명: 클라조센탄)는 선택적 엔도텔린 A 수용체 길항제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을 위해 개두술(clipping) 또는 시술(coiling) 처치를 받은 성인에서 뇌혈관 경련 및 뇌혈관 경련과 관련된 뇌경색, 뇌 허혈성 증상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한다. 뇌혈관 경련과 이로 인한 합병증을 함께 예방하는 약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은 피브라즈가 최초이다.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은 지주막하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하고 긴급한 질환이다. 이 질환을 앓은 환자 중 최소 25%는 사망하며 생존자 중 약 50%는 신경학적 결손을 갖는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인구 10만명 당 6.7명에게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연간 인구 10만명 당 9명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발생하는 뇌혈관 경련은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지주막하출혈로 치료받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두배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국소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혈관 경련은 65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젊은 환자에게서 더욱 심하게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번 피브라즈 허가는 일본에서 진행된 2건의 임상 3상을 주 근거로 하고 있다.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후 클리핑 수술 또는 코일링 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군 대조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 피브라즈는 지주막하 출혈 발생 6주 이내에 뇌혈관 경련 관련 합병증 발생률 및 모든 원인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연구를 통해 피브리즈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피브라즈는 한국보다 앞서 2022년 일본에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공동으로 진행된 2상 임상 연구에 74명의 한국인 환자가 참여했으며 일본인과 한국인에서의 유효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박익성 회장(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은 “지주막하출혈 후 뇌혈관 경련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심각한 증상임에도 약제의 부재로 의료 현장에서 어려움이 매우 컸다”며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제인 피브라즈가 국내 허가된 만큼, 환자들을 위해 하루 빨리 보험급여가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브라즈는 IPK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첫 신약이며, IPK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갈 예정이다.


조아제약

스틱형 숙취해소제 '조아엉겅퀴 숙취해소 젤리' 출시
 

조아제약이 스틱형 젤리 타입 숙취해소제 '조아엉겅퀴 숙취해소 젤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아엉겅퀴 숙취해소 젤리는 솜엉겅퀴(아티초크), 베타인, 마그네슘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을 함유하여 숙취해소 효과가 탁월하다.

유럽에서 아티초크로 불리는 솜엉겅퀴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지금까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허브로서 알코올 분해효과와 간장 보호작용이 뛰어나다. 담즙생성과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불량 해소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으로 부종을 막아준다. 더불어 요소배출을 증가시켜 체내의 산도를 중화시키고, 항산화작용으로 간세포 손상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조아제약은 '조아엉겅퀴 숙취해소 젤리'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해 섭취할 수 있는 스틱 제형과 음료 형태의 '조아 엉겅퀴 골드'로 숙취해소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엉겅퀴 숙취해소 젤리는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상큼한 사과맛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며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소비자들의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엉겅퀴 숙취해소 젤리는 음주 전후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어떠케어

영양제 AI 추천 서비스 오픈

건강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가 내 몸에 맞는 영양제를 찾아주고 영양제 간 중복 및 과다 섭취 여부를 확인해 주는 신개념 영양제 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어떠케어 앱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나이· 성별· 건강검진 정보· 현재 몸 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그에 해당하는 영양제를 추천해 준다. 또, 이미 먹고 있거나 먹으려 고민하는 2개 이상의 영양제를 한 번에 비교 분석해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중복 섭취나 과다 섭취, 부작용 등의 우려는 없는지 등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주의점도 알려준다. 추천받은 영양제 구매를 원한다면 어떠케어 앱 내 ‘ㅇㅋ몰(오키몰)’로 바로 연결되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어떠케어가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무려 3만 3천여 건의 자체 영양제 DB를 구축하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이미 국민 10명 중 8명이 건강 기능 식품(이하 건기식) 구매 경험이 있을 정도로 건기식을 빼고는 건강 생활습관을 말하기 어려운 만큼 이번 서비스가 스스로 스마트한 습관을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떠케어 운영사인 GC케어 안효조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를 필수처럼 먹는데도 정작 내 몸에 맞는지는 잘 모르고 먹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스마트하게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자는 어떠케어의 취지로 볼 때, 이번 서비스는 큰 의미가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젤

‘GLAM for Thailand 2023’ 성료…태국 시장 확대 견인

휴젤이 최근 태국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Thailand 2023’ 행사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태국 지역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HCP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최신 시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현장 시연(Live Demo)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힐피부과의원 박주혁 대표 원장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통한 안면부 및 바디 라인 개선’을 주제로 이마ㆍ미간 주름부터 피부, 턱, 침샘, 승모근, 종아리까지 다양한 부위의 시술법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연령대별-성별 맞춤형 시술 테크닉을 전수받을 수 있는 자리라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에스톡스®(Aestox®/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에 대한 차별화된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휴젤은 태국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의 기업으로서 현지 의료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6월 PDO 봉합사 론칭에 이어 HA 필러 또한 연내 초도 물량 선적 및 판매를 앞두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남아 대표 미용-성형 강국인 태국에서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휴젤이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출시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

국제표준인증 ISO 14001·ISO 45001 동시 획득…글로벌 경영 시스템 강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

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수준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표준인증 획득에 성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를 갖추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ESG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속 가능하고 투명한 경영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K-바이오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진로 체험’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난 4월과 10월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교육 사각지대 최소화와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2018년에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2022’를 런칭했으며, 현재까지 몽골국립의과대학과 함께 몽골 지역 내 뇌성마비 환우의 재활치료 지원에 힘쓰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무역의 날 '7백만불 수출탑' 수상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이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휴온스메디텍이 지난 2015년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몇 년간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액 약 700만 달러(한화 약 92억원)을 달성했다.

또 이날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천청운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휴온스메디텍은 환자에게 의약품을 일정하게 주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인 더마샤인과 압력 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추가 적용한 더마샤인 밸런스, 그리고 두 제품에 사용되는 멀티니들(멸균주사침) 등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전동식 의약품 정량주입기와 멀티니들을 주역으로 제품 개발 초기부터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외에도 체외충격파 기반 요로결석 치료 쇄석기, 감염관리 내시경 소독기, 의료용 소독제 등이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휴온스메디텍 천청운 대표는 "이번 수출탑 수상은 기존 주력 해외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펼친 감염관리 품목 맞춤형 전략과 신흥시장 개척 등 집중 육성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유럽과 중동,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알리코제약

'200만불 수출탑' 수상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이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60주년’ 행사를 통해 ‘2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관세청 수출입신고서 기준으로 최근 1년간(2022년 7월~2023년 6월) 약 230만불 수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올 해 주요 수출 품목은 아크라손크림(피부질환제), 네오폴린캡슐(비뇨생식기질환제), UDCA200mg(간기능개선제), 징코로바정(혈액순환제) 등 12품목 이라고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과거 Agency를 통한 수출 사업의 취약했던 해외 마케팅 분야를 강화하여, 2021년부터 꾸준히 두바이 아랍헬스 전시회, 의약품수출입협회 주최 해외사절단(남미), 코트라 해외지사화사업(콜롬비아, 몽골), 글로벌바이오파마플라자(GBPP)에 참가하여 브랜드 홍보, 당사의 CMO 기술력 및 제조 역량을 알려 왔으며 이를 통해 2022년에 계약금액 900만불 달성, 23년 상반기에만 900만불 달성 등 1,80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강화된 해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있으며, 일부 국가에 편중되어 있던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기존 품목 외에도 신사업인 의료기기와 컨슈머 제품 홍보에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로 신기술 및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쉽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노력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제네릭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제의약품업체로서, 주력품목인 혈액•순환계질환 및 호흡기질환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품목별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 결산기준 매출 1,677억원을 달성하고 이어 23년 3분기 누적 매출 1,427억원을 달성, 23년 매출 2,000억원을 바라보고 있는 제약사로 꾸준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번에 수출 탑을 수상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뉴질랜드서 보조금 지원 품목으로 선정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

뉴질랜드 Pharmac(의약품관리청)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mg 바이알 1개당 100달러, 440mg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됐다.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2024년 5월 31일까지 허쥬마로 전환해야만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정책 결정에 대해 치료 효능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Pharmac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조금 지원 품목에 허쥬마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트라스투주맙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조금 지원 품목 변경을 통해 상당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 만큼 뉴질랜드인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원 대상 질환 범위가 오리지널 대비 늘어났다는 점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질환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는데, 이번에 허쥬마로 품목이 변경되면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및 식도암 질환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Pharmac은 이러한 혜택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트라스투주맙을 처방하는 의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오리지널에서 허쥬마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와 소통할 것을 권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뉴질랜드에서 허쥬마 처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른 제품들도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허쥬마의 치료 혜택이 더 많은 뉴질랜드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글로벌 전역에서 당사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호주에서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가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허쥬마를 통해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세아니아 지역 내 셀트리온그룹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창립 50주년 기념 ‘R&D 동문의 밤’ 개최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023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2월 6일, 서울 노블발렌티 삼성점에서 'R&D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를 비롯해 박승국 부회장, 김성욱 전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전현직 임직원 총 33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는 전현직 임직원들이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논의하고, 잠재적 파트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CEO의 인사말로 시작되어,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 상영과 '한올바이오파마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쇼로 이어졌다.
 
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제약바이오기업으로서 50주년을 맞이한 것과 더불어 우리의 신약 후보물질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은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 혁신, 환자 중심, 글로벌이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첫 상영된 50주년 기념 영상에서는 1973년 출범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올바이오파마의 발자취와 주력 제품, 신약 파이프라인이 소개되었다. '역사와 미래' 토크쇼 세션에서는 정승원 대표, 박승국 부회장, 김성욱 전 부회장이 참여하여 회사의 과거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나눴다.
 
행사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차례로 현재 근황을 소개하며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승원 대표가 직접 한올바이오파마의 사업 영역과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 한올바이오파마 홍성우 임상팀 이사(현 알지노믹스 부사장)는 “업계 산업 종사자들 간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서울연구소에서 재직했던 김준수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현재 제약과 신약개발 분야에서 존경받는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에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개발 성공 사례를 통해 더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공유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창립 이래 국내 첫 항생제 알바킨 캅셀을 생산,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의약품 품질 선진화에 기여해왔다. 1984년에는 의약품 수출입 허가를 취득하고 대전 GMP 공장을 준공, 1987년에는 중앙연구소를 설립하며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우수한 의약품을 상용화했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는 바이오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으며, 서울과 수원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 메릴랜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올해 초, 영업마케팅 전문가인 박수진 대표의 공동대표 취임과 함께 국내 제약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모치료제, 비뇨기계, 프로바이오틱스 품목 특화 및 신규 마케팅 도구 도입을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1,032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정승원 대표는 “오늘의 연구기반과 성과 뒤에는 한올바이오파마의 반 세기를 주도했던 선배들과 현 임직원들이 있었다”며, “함께해 주신 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번 행사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2024 조직개편 단행...본부 단위로 전사 조직 개편

김준모 부사장
김준모 부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부 별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고자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13일부로 2024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이 Business Development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 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기반으로 각 본부를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6개 본부는 안재용 사장 체제에서 각각 전문화된 기능을 수행한다. Business Development(BD) 본부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Bio 연구본부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는다. 개발본부는R&D 과정에서 임상, 개발, 허가 등을 추진하며, L HOUSE와 Quality 본부는 상업 제품의 생산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경영지원본부는 전사 전략, 신규사업 개발 및 투자, 재무 등을 총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품질관리(QC)와 품질보증(QA)으로 구성됐던 Quality 본부에 Quality Excellence(QE)실을 신설했다.

QE실은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와 2025년 완공 예정인 송도 글로벌 R&PD 센터의 제품 생산 공정을 cGMP(미국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품질 고도화 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cGMP 인증은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확보해야 할 필수 조건 중 하나이다.

신설된 QE실에는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 출신의 김준모 실장이 부사장(VP of Quality Excellence Department)으로 영입됐다. 김준모 부사장은 미국 화이자에서 제품 프로세스 관리 등의 실무를 수행하고, APEC 싱가포르 화이자 품질조사 담당(Site Investigation),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생명공학기업인 ‘레전드 바이오텍(Legand biotech)’에서 운영실장(Operational Excellence Lead)’을 역임하는 등 20년 이상 글로벌 바이오 기업에서 생산 및 품질 고도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영역별로 자체 역량을 강화해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책임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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