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i 다음 경쟁영역은 백반증...애브비 린버크 3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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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i 다음 경쟁영역은 백반증...애브비 린버크 3상 개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1.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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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인사이트 이어 세번재로 후기임상 돌입

JAK억제제의 다음 개발경쟁 영역은 원형탈모에 이어 백반증으로 구도가 잡혔다. 화이자와 인사이트에 이어 애브비가 린버크에 대한 3상 개발에 돌입했다.

애브비가 클리니컬트라이얼에 6일 새롭게 등록한 임상시험 업데이트에 따르면 오는 12월중 비분절성 린버크에 대한 백반증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살피는 3상 개발을 진행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3상(NCT06118411)연구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12세 이상 백반증 5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맹검방식으로 위약대비 15mg 용량군에 대해 투약 48주차에 백반증 부위지수 50%의 개선을 보인 참가자의 비율을 1차 변수로 평가토록 설계됐다. 아직 구체적인 임상시험 수행 지역과 기관 정보는 공개 전이다.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린버크는 앞서 원형탈모치료 적응증에 대한 3상(NCT06012240)을 10월 시작한 바 있다.

백반증을 적응증으로 한 경구 JAK억제제는 아직 FDA 승인을 받은 바 없으며 국도도포제형으로  인사이트의 옵제루라가 22년 7월 FDA 승인됐다.

린버크와 함께 백반증 치료를 위한 최초 경구 JAK억제제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품목은 화이자의 리트풀로(리틀레시티닙)와 인사이트의 포보르시티닙(Povorcitinib) 등 3품목이다.

모두 3상 임상개발단계에 진입해 있다. 화이자의 리트풀로는 지난 6월 원형탈모증을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은 폼목이다. 이미 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기관을 포함한 임상이 진행중에 있어 FDA 승인시 빠른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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