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0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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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0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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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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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GC녹십자웰빙, 온코닉테라퓨틱스, 휴온스그룹, 일동
SK케미칼, 셀트리온, 한독, 에이프로젠, 휴메딕스, 티움바이오

동아제약

아시아나항공과 헬시 트래블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과 헬시 트래블(Healthy Trave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10월 18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헬시 트래블 키트(Healthy Travel Kit)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탑승객 및 우수회원(다이아몬드플러스, 플레티늄)에 한정해 제공되는 이번 이벤트는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제공한다.

동아제약과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제작한 헬시 트래블 키트(Healthy Travel Kit)는 에너제틱한 시간을 만드는 건강기능식품과 깔끔한 인상을 지켜줄 위생용품을 모두 담은 특별한 여행용 건강 키트이다.

프리미엄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바이브,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동아제약의 8개 인기 품목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제품을 담은 파우치는 다양한 여행용품을 휴대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아시아나항공의 메인 컬러인 브라운을 적용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헬시 트래블 키트, 오쏘몰 말본 레디백,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본 품(28일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헬시 트래블 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Dmall) 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디몰의 Best 20품목을 최대 60% 할인가로 소개한다. 이들 제품을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헬시 트래블 키트(Healthy Travel Kit)를 제공한다. 또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10만 마일리지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헬시 트래블 키트는 여행의 밀도를 높이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된 특별한 굿즈”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관계자 또한 “아시아나 항공과 동아제약이 엄선한 퍼스널 케어 솔루션이 고객들의 건강하고 특별한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배우 신애라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모델 신애라와 전속모델 재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지난해 8월 GC녹십자웰빙과 인연을 맺은 신애라는 올해도 이어 다시 한번 GC녹십자웰빙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GC녹십자웰빙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바탕으로 웰빙 라이프를 실천하는 배우 신애라의 이미지가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GC녹십자웰빙의 브랜드 컨셉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왔으며, 남녀노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신규고객 유입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GC녹십자웰빙은 배우 신애라를 통해 ▲위건강엔그린세라 ▲프로비던스유산균 ▲관절연골엔구절초 등 GC녹십자웰빙이 지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컨셉과 차별점을 계속 효과적으로 알려 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전속모델 신애라와 함께 GC녹십자웰빙이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은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 몰과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유럽소화기학회서 자스타프라잔 임상 3상 결과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3상 결과를 유럽소화기학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이달 14일부터 17일 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3)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보건의료 전문가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최종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다.

이번 발표는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진행했으며,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하여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임상 연구를 수행했으며 최대 8주동안 자스타프라잔 20 mg 또는 에소메프라졸 40 mg을 1일 1회 무작위로 배정 투여했다. 그 결과, 자스타프라잔은 97.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특히, 4주간 투여 시 비교군보다 7.44% 높은 치료율을 보여 최종적으로 자스타프라잔이 대조약인 에소메프라졸 대비하여 약효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열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실제로,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위궤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이하 리브존)에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2,750만달러(한화 약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회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의 신약 성공 가능성을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국산 신약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적응증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스그룹

임직원 헌혈 캠페인 전개

휴온스그룹이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펼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6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헌혈 참여 문화 조성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해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엠앤씨 등 휴온스그룹 사옥에 근무하는 가족사 임직원이 함께 동참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혈액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기업 철학 하에 인류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단체 헌혈을 비롯해 근로 장애인 일손 돕기, 배식 봉사 등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바이오 재팬’ 참가해 파트너링 미팅 진행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23 바이오 재팬(BIO JAPAN)’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및 파트너링 미팅 등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세미나 행사로, 제약회사를 비롯한 해외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및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업체를 상대로 활발한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9040338’ 등이 큰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다.

일동제약은 동일 계열의 기존 약물에 비해 물질 구조상 안정적인 화합물 제제의 특성을 토대로 ‘ID110521156’을 주사제 대신 제조 효율 등 생산성이 뛰어나고, 환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ID119040338’는 퇴행성 질환에 속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아데노신 A1 및 A2A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길항제 약물이다.

비임상 연구 결과 ‘ID119040338’은 경구 투여 시 약물 흡수력이 뛰어나고, 혈액-뇌장벽(BBB) 투과능이 우수한 것이 관찰됐다. 또한 파킨슨병 질환 동물 모델 이용한 효능 연구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운동 증상 개선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ID119040338’와 관련한 미국 FDA 임상계획(IND) 신청에 필요한 효능 및 독성시험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상개발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퇴행성 질환, 대사성 질환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장 트렌드와 관련 수요 등에 맞춰 신약 R&D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투자 유치 등 제휴 추진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

SK케미칼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 한 ‘시다프비아’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향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된다. 양사가 체결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에 따라 향후 한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다프비아(Sidapvia)’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허가되어 있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 생산과 공급,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Marketing Authorization Holder, 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포시가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자, SGLT-2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며,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다. SGLT-2 억제제와 DD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보다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ASBMR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골대사학회(이하 ASBMR)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n)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58억 300만달러(약 7조 5,400억원[1])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발표한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154명을 대상으로 9개월간 CT-P41의 약동학(PK)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1차 평가변수에서 대조군인 프롤리아와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2]의 감소 및 유사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1상 결과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국가 규제기관에 허가를 제출한다는 목표로 CT-P41 상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CT-P41 외에도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 CT-P53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임상 및 허가 절차도 순차적으로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 골대사 분야 의료인들의 관심이 몰리는 ASBMR에서 CT-P41의 건강한 피험자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해 오리지널 대비 약동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며 "기존에 출시한 램시마, 트룩시마, 유플라이마 등을 포함해 2025년까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총 11개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 대상 RZ358 투여 사례 발표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10월 11일(미국시간)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expanded access program, EAP)’에 따라 RZ358를 투여한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tmHI)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사례를 발표했다. 의약품 동정적 사용제도는 허가 전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약을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레졸루트는 일전에 전이성 인슐린종양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 환자 대상 RZ358의 성공적인 투여 사례를 보고한 바 있으며 관련 내용이 8월 말 뉴잉글랜드 의약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89;8))에 게재됐다. 이후 한 전문의-연구자는 전이성 인슐린 분비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난치성 저혈당을 앓는 환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RZ358 약품 지원을 레졸루트 측에 요청하였고 미국 FDA에서 이를 승인했다.  해당 환자는 올해 9월 RZ358 투약을 시작했으며 저혈당 증상이 완화돼 퇴원 후 암치료를 재개했다. 또한, 저혈당 조절을 위해 RZ358을 계속 투여하고 있다. 전이성 인슐린종 환자는 거의 1년 동안 RZ358을 투여 받게 된다.

레졸루트 최고 의료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트(Brian Roberts, MD)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고인슐린증 환자에게 RZ358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다른 유형의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 환자 두 명에서 RZ358투여 후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인슐린증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RZ358 치료 효과와 추가 적응증 개발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358은 인슐린 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을 하는 단일클론항체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뿐 아니라 과도한 인슐린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를 위한 희귀질환 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 받았으며 추가로 미국에서 소아희귀질환 의약품(Pediatric Rare Disease Designation) 지정을 받았다. 레졸루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RZ358 2b 임상인 ‘RIZE study’에서 RZ358의 저혈당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생후 3개월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레졸루트는 희귀, 대사 질환에 대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이다. 선천성 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독은 'RZ358'와 'RZ402'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프로젠

암혈관억제 신물질 VEEP 개발 …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 활용”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강력한 암혈관촉진인자 억제물질 ‘VEEP’을 개발해 자사의 다중수용체, 이중항체 기술을 활용한 복수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프로젠의 VEEP은 계열사 아이벤트러스를 지원해 개발하고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 특허권을취득 하는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대표적인 광범위 항암제로 알려진 아바스틴의 핵심 성분인 베바시주맙(vebacizumab) 항체가보다 암혈관촉진인자에 붙는 결합력이 약 20,000배 높다. 또 암혈관촉진인자 수용체들에 비해서도 수백배 이상 높은 결합력을 가진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폴리펩타이드에 비해 크기가 큰 천연 수용체나 항체가 타겟에 대한 결합력이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하면 크기가 작은 VEEP 단백질이 이정도 높은 결합력을 갖는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라며 “암혈관촉진인자에 대한 결합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암 주변에 존재하는 암혈관촉진인자를 훨씬 잘 제거할 수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로젠은 VEEP를 고안하기에 앞서 신생혈관촉진인자 결합 수용체 브이지에프알원(VEGFR1)과 신경세포 수용체 뉴로필린원(Neuropilin-1; NRP1)이 생체내에서 어떤 경우에는 서로 엉겨 붙어서 하나의 수용체처럼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후 이들이 엉겨 붙어 있을 때 브이지에프알원의 IgG2 도메인과 뉴로필린원의 b1 도메인이 서로 밀접하게 위치하고 있음을 X-선 단백질결정구조에서 발견했다. IgG2 도메인과 b1 도메인만 떼어내 연결함으로써 크기가 매우 작은 하이브리드 수용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뉴로필린원(NRP1) 활용 세계 첫번째 암혈관촉진인자 억제 물질인 VEEP은 단백질 크기가 비교적 작지만 크기가 훨씬 큰 브이지에프알원 수용체나 뉴로필린원 수용체, 또는 광범위 항암항체로 알려진 베바시주맙 항체보다 훨씬 강력하게 암혈관촉진인자 VEGF에 결합했다.  회사 관계자는 “VEGF에 대한 결합력을 나타내는 Kd 값(해리상수, 값이 작을수록 결합력이 크다)이 브이지에프알원 수용체는 33pM, 뉴로필린원 수용체는 312pM, 베바시주맙 항체는 1,000pM인 반면에 VEEP은 0.05pM이다”며 “VEEP가 아바스틴 원료인 베바시주맙보다 VEGF에 무려 20,000배 이상 잘 결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현재 VEEP을 항암제 뿐만 아니라 이상 혈관성장이 문제가 되는 망막질환 치료제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중 또는 삼중수용체나 다중항체 등을 만들면 물질이 점점 커지는 문제점이 있는데 VEEP은 크기도 작고 물성도 좋아서 다중수용체나 다중항체로 개발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며 “보다 더 한 번에 여러 타겟을 억제하고자 하는 황반변성이나 당뇨병성 망막질환 등의 치료제 개발 트렌드에서 이러한 VEEP의 특성은 자사의 또다른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장기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 식약처 IND 승인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장기 지속 치매치료제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치료제 GB-5001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1개월 약효 지속 치매치료제 GB-5001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높이 평가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분을 취득했다.

GB-5001은 도네페질 성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지투지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이노램프를 적용한 주사제다. 이번 임상1상 IND 승인에 따라 3사(휴메딕스·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B-5001의 두 제제(피하주사 및 근육주사)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을 대조약과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이후 치료제의 임상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차기 임상 진입과 품목 허가를 취득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휴메딕스는 완제품 생산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임상용 및 완제 의약품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도네페질 1개월 약효 지속성 주사제의 안전성, 약동학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편의성이 확보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

마약 근절 캠페인 ‘NO EXIT’ 동참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KOSDAQ: 321550)는 마약 예방 및 근절 캠페인 ‘노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관계 부처들과 함께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티움바이오의 미션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에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지기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마약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약 근절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의 지목을 받아 ‘NO EXIT’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와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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