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교차투약 휴미라 시밀러 승인...연내 경쟁가세
상태바
화이자, 교차투약 휴미라 시밀러 승인...연내 경쟁가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0.09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링거는 실태조 저가제품 출시로 시장경쟁 더 치열해져

화이자는 교차투약이 가능한 휴비라 바이오시밀러 '아브릴라다'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아, 연내 출시한다.

화이자는 5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19년 11월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는 아브릴라다(Abrilada)가 휴미라의 모든적응증에서 교차가능 제품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에서는 1월 암제비타에 이어 7월 7개 시밀러 제품이 경쟁에 가세했는데 유일하게 화이자는 제품의 출시를 늦추고 있었다.  교차가능 시밀러 승인을 받아 연말께 휴미라 대비 5%, 60% 낮은 두가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안젤라 황(Angela Hwang)은 "교차가능 옵션은 환자의 치료접근성을 잠재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이점" 이라며 "화이자는 7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아브릴라다를 통해 치료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교차가능 바이오시밀러로는 5번째이자, 휴미라시밀러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태조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일 첫번째 교차가능 시밀러 실태조 관련 휴미라 대비 5% 할인된 고가라인만 공급해 왔으나 81% 더 저렴한 저가 옵션을 추가한 다고 밝힌바 있다.

화이자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저가 라인업 추가에 따라 삼성과 오가논의 하드리마와 코헤루스의 유심리에 이어 저가 저렴한 옵션은 4품목의 증가하게 된다.

한편 교차가능 바이오시밀러로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은 인슐린 글라진인 레즈보글라, 셈글리 그리고 루센티스 시밀러 심멜리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