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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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8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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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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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JW그룹, 유영, 팬믹스, LG화학, 유벤타헬스케어

HK이노엔

브렉소젠과 엑소좀 치료제 세포주 위탁생산계약

HK이노엔이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브렉소젠과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치료제의 세포주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전했다.

이 계약은 지난 4월 두 회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은 성과다. HK이노엔은 브렉소젠이 개발 중인 심근경색증 치료제 및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치료제의 세포주를 생산한다. 계약금액 및 생산규모는 양사간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세포주 생산은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에서 맡는다. 세포주 특성 분석과 함께 균질성을 확보한 세포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이 가능한 세포 집합으로,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보유한 GMP시설에서 생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HK이노엔이 세포주를 생산하면, 브렉소젠은 이 세포주에서 나노 입자인 ‘엑소좀’을 추출해 심근경색증 치료제(BRE-MI01)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BRE-NA01)의 비임상 및 임상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이번 위탁생산계약 외에도 당사의 세포치료제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브렉소젠 김수 대표는 “이번 양사간의 위탁생산계약을 시작으로 브렉소젠의 ‘BG-Platform’에서 발굴한 다양한 엑소좀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개발 협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렉소젠이 개발 중인 심근경색증 치료제(BRE-MI01)는 초기 발생 가능한 거부반응을 낮추고 충분한 혈류 공급을 촉진할 뿐 아니라 심장 조직 내에 골고루 배분되어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기전을 보였다.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BRE-NA01)는 염증/섬유화 조절뿐만 아니라 간 조직 손상을 억제하고 손상된 간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회복을 촉진하여 간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ST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CbsBioscience, 대표 박진영)와 동반진단 기반 치료제 개발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신약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항암제 및 각종 질환 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협력한다. 또한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및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동반진단은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효과가 있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이나 핵산,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병의 발전과 예후에 따라 지표의 상태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민감도를 알 수 있다.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동반진단과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반진단을 통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군의 범위 선정이 용이하고 명확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함으로써 개발의 위험성이나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미국바이오협회(BIO)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이 품목허가 승인을 받을 확률이 7.9%였다면, 바이오마커를 통해 임상을 진행했을 시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확률이 15.9%로 성공률이 약 2배 상승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학 전문 기업이다. 특정 항암제에 반응하는 환자군을 선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간암, 삼중음성유방암, 직장암에서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10년 이상의 국내외 공동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 및 유전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박진영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 전문성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마커 발굴 특화 기술이 융합된다면 상호 시너지 창출과 함께 연구개발 속도를 앞당기고 임상시험 성공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기업 간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온가족 구강케어를 위해…”가그린 가족세트 판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온가족 구강케어를 위한 ‘가그린 가족세트’를 구성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가그린 가족세트는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성인은 가그린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블라스트, 스트롱, 카모마일, 후레쉬라임 중 2가지를 선택하고, 어린용 제품도 딸기향, 청포도향, 사과향 중 2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가족세트는 정상가의 4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가그린 가족세트는 특별 제작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되며, 구매자 전원에게 어린이 안전 가방커버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가그린 가족세트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형태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이번 가족세트 판매는 가그린이 진행하고 있는 ‘가족의 가글을 ALL 바르게’ 캠페인의 일환 중 하나다.

1982년 국내 최초 액상형 구강청결제로 탄생한 가그린은 40여년간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그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에 걸쳐 올바른 구강케어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으며,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가족세트는 가그린의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온가족이 가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기획됐다”며 “가그린을 통해 온 가족이 구강케어를 경험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그린 가족세트는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행사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JW그룹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 개최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 씨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JW성천상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동연·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첫 부부 수상자로,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쳐왔다. 2003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의료 선교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와 연을 맺었던 부부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북서부 농촌 지역에 있는 램(LAMB) 병원에서 근무하며 현지 의료·보건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장 취약했던 응급·중환자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남편인 김 씨는 램 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 용해술,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현지 수련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교육 프로세스와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는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아내인 안씨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인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골 마을인 바달간즈 지역의 청소년 보건사업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김동연, 안미홍 수상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15년여간의 현지 의료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영광스러운 JW성천상의 수상자에 선정된 만큼,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가는 참된 의료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외학술재단은 상의 장기적인 발전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성천상에서 JW성천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의 제정 취지에 따라 ‘생명존중’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국내 대표 의료봉사상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피부내 주입하는 PN 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 출시 

LG화학이 에스테틱 고객의 스킨부스터 선택 폭을 넓힌다.

LG화학은 31일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 기업인 ‘비알팜’의 PN(Polynucleotide;  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 스킨부스터 

‘HP Vitaran(이하 비타란)’ 3종(비타란 아이, 비타란, 비타란 에스)을 도입,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스킨부스터(Skin Booster)는 유효 성분을 피부에 도포하거나 주사해 피부를 개선하는 시술이다. 

효과의 신속성 측면에서 도포 방식보다는 주사 시술이 선호되지만, 주사용 제품이 소수에 불과해 고객의 제품 선택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LG화학은 ‘비타란’을 출시해 빠르게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비타란’의 주성분인 PN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생체 물질로, 송어나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하여 만들어진다. 

실제로 한국인 250명 대상의 ‘비타란 아이’ 임상시험 결과 눈꼬리 주름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란’은 자체 원료 기반의 공급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비알팜은 HACCP, ISO9901 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이력 관리 및 무항생제 방식을 통해 바다송어를 자체 양식하며 제품 생산성 및 품질을 높이고 있다.

LG화학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해 차별화된 물성의 HA 필러 ‘와이솔루션’, 도포용 엑소좀 스킨부스터 ‘ASCE+’, 정밀 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에 이어 이번 ‘비타란’까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솔루션 파트너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방안을 지속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이근혜 선수, 버밍엄 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볼링 금메달 4관왕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충북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소속이자 유영제약 소속인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이근혜 선수가 18~2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에서 볼링 부문 4관왕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근혜 선수는 지난 5월 열린 2023 IBSA 볼링 아시안 챔피언십 선발전 TPB3 Women sing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영국 버밍엄 출전권을 확보했다.

IBSA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는 4년 주기의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합대회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 약 11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근혜(B3) 선수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2인조 금메달, 혼성 3인조 금메달, 여자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근혜 선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근혜 선수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적극
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근혜 선수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인전 및 2인조 우승, 2019 방콕 세계(B3) 장애인볼링 챔피언십 여자 개인전 및 2인조 1위에 오른 바 있다. 

펜믹스

‘디지털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 선정

주사제 전문 CDMO 제약회사 펜믹스(대표이사 박동규)가 디지털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펜믹스 관계자는 “2024년 내 cGMP적합 인증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문서의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중이었다”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미국 전문의약품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연구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 확보하기 위한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펜믹스는 전자연구노트 전문기업 ㈜사이버라인과 펜믹스 환경에 적합한 연구문헌 디지털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여 해외진출에 특화된 완성도 높은 전자연구노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펜믹스는 2022년 일본 퍼스트 제네릭 허가와 2022년 EU-GMP 적합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해외진출용 의약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연구노트 도입을 통해 FDA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전환을 충족시킴으로써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업체들에게 보다 향상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혁신 중견기업 육성사업은 ‘국산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산업생태계 전반에 디지털 전환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벤타헬스케어

PN성분 4등급 의료기기 “리즈네” 본격 판매 시작

유벤타헬스케어가 PN성분 4등급 의료기기 “리즈네”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즈네”는 생체 적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주성분으로 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이다.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하는 DNA조각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는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진피층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 구조를 복원하는데 도움을 주며, 노화 또는 자외선 등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제조사인 비알팜 사에 따르면, “리즈네”는 HACCP, ISO9901 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이력관리 및 무항생제 방식을 통해 바다송어를 자체 양식하여 공급 안정성 및 제품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유벤타헬스케어 관계자에 따르면 “리즈네는 PN성분 4등급 의료기기로 인체에 주입이 가능한 만큼 점점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경쟁사보다 빠르게 자리 잡아 PN성분 4등급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제약 자회사인 유벤타헬스케어는 최근 본사를 서울시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내로 이전하고, 창립 5년내 1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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