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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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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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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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대웅, 휴온스, 동아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클래식 콘서트 ‘힘 페스티벌 시즌8’ 개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힘 페스티벌 시즌8’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힘 페스티벌(Hymn Festival)’에는 200여 명에 이르는 8개 팀의 합창단이 출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희철 음악감독를 비롯해 김영수 지휘자, 강내우 솔리스트 테너도 참여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유나이티드싱어즈(지휘 김희철) ▲TGY Honor’s Choir(지휘 양태갑) ▲서울 코랄(지휘 안복순) ▲안양늘사랑교회 늘 사랑 찬양대(지휘 현항원) ▲떼루아 유스 콰이어(지휘 김성진) ▲람파스 콰이어(지휘 고덕환) ▲미가엘 선교합창단(지휘 이상훈) ▲유나이티드 유스오케스트라(지휘 김영수) 등 8개 팀의 합창단은 다양한 고전 찬송가와 클래식 음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줘 500여 명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참가팀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더 큰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강덕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교회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찬송가가 불러 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맑은 날씨 아래 푸른 야외 공연장에서 열리는 힘 페스티벌을 즐겁게 관람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찬송가를 더 많이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는 자연 속에서 문화 역사 전시물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4만m² 규모 부지에 설립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역사박물관과 야외 공연장, 아트리움으로 구성되어 있다. 히스토리 캠퍼스 내 역사박물관에는 조선 말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아트리움은 최신 장비를 활용해 각종 공연이나 세미나, 심포지엄, 교육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야외 공연장은 1400석 규모의 자연 속 무대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 품목허가 신청…세계 1위 항궤양제 시장 진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궤양제 시장 ‘중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펙수클루 40mg (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한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국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3조 3000억 원에 달한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332명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펙수클루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임상 3상에서 펙수클루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신속한 약효 발현과 점막 치료 효과, 가슴쓰림(heartburn), 기침(cough) 및 산 역류 개선 등 목표로 한 임상 지표 개선을 모두 달성하며 임상에 성공한 만큼 펙수클루 허가 획득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임상 3상 시험 연구책임자 씨아오 잉리엔(Y. Xiao) 중산대학교(中山大学, Sun Yat-sen University) 교수는 “약효 발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PPI와 달리 단 하루 만에 약효가 발현된다는 강점과 식전 식후 상관없이 동일한 약효를 보이는 P-CAB 계열의 강점으로 점차 P-CAB이 PPI를 빠르게 대체하게 될 것이며, 펙수클루가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펙수클루가 속한 P-CAB 제제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문제 등을 개선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펙수클루는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식전∙식후 상관없이 위산을 안정적으로 억제하고,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9시간이라는 가장 긴 반감기를 보이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의료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지난 7월 국내 출시 이후 월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며 11개월만에 누적 처방액 3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최근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등 쾌속 성장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항궤양제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펙수클루가 신속하게 품목허가신청을 완료한 것은 대웅제약만의 가속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2025년까지 해외 NDA 제출국을 30개국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해 펙수클루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23-24시즌 PBA 리그 출정식 가져

휴온스그룹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23-24 프로당구협회(PBA) 리그 출정식을 갖고 선전의 의지를 다졌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26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3-24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성원, 김세연, 김봉철, 전애린, 장가연 선수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올 시즌 김세연,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등 기존 선수들에 최성원과 세미 세이기너, 전애린, 장가연을 신규 영입하며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세계 톱 랭커인 최성원과 세이기너의 합류를 통해 전력을 보강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이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최성원은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으로, 세계3쿠션선수권, 세계팀3쿠션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다.

세계 톱랭커이자 '미스터 매직'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세미 세이기너는 튀르키예 출신 당구 영웅이다. 1994년 3쿠션 월드컵 우승을 시작으로 2021년 통산 월드컵에서 7차례 우승과 7차례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세계팀3쿠션선수권’에서 튀르키예를 3년 연속 정상으로 이끌었다. 세이기너는 이번 시즌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트 합류 직후 개최된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리그 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시즌 우수한 선수들의 영입이 이뤄진 만큼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좋은 결과는 물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BA 투어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10개 투어가 진행된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포함해 총 9개 팀이 참가하는 팀 리그는 오는 8월 3일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포스트 시즌까지 총 5라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 당구단과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배구, e-스포츠 후원,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 등 여러 종목에 걸쳐 활발한 스포츠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제약

EPS 특허 유산균 2종 ‘2023 IPC 국제학회’서 포스터 발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2023 IPC 국제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EPS 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업계 최신 동향 및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해오고 있다.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과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등 장에 정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 균주가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EPS는 균주의 장부착능을 향상시키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건강한 인체 유래 유산균 및 그 유래 대사산물인 EPS의 위장관 안정성, 항산화, 면역, 프리바이오틱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시험관 내 실험 결과 ‘EPS DA-LAIM‘는 비타민C 대비 항산화능이 우수했으며 동종 대조 균주보다 염증완화 효과, 위장관안정성(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이 뛰어났다. 균주에서 분리한 EPS의 프리바이오틱 효과도 이눌린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성과물은 2022년 11월 SCI 저널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EPS DA-BACS’ 균주의 경우, EPS의 영향으로 위장관 안정성 중 내산성이 더 높아졌으며,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장부착능도 우수함을 확인했다. 또한, 유해 미생물 억제 효과 및 염증 억제 약물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수준의 항염 효과를 보였다. 이 균주에서 분리한 EPS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 결과는 2022년 12월 SCI 저널(Microorganisms)에 게재됐다.

이번 발표는 동아제약과 가천대학교 박영서 교수팀이 수년간 연구한 결과다. 동아제약과 가천대학교 박영서 교수팀은 EPS 균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SCI 논문 게재, 조성물 특허 등록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IPC 국제학회에서 동아제약 EPS 특허 유산균 2종의 우수성을 발표함으로써 동아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EPS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동아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전 제품에 적용 및 B2B 사업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락토바이브’ 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대응 연구협력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경을 초월한 백신 R&D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백신 기업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CEPI 등 국제기구들을 포함해 전 세계 감염병 연구를 주도하는 핵심 주체들의 넥스트 팬데믹 대응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 이하 도허티 연구소)와 글로벌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허티 연구소는 호주 멜버른대 산하 감염병 연구 기관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인플루엔자 협업 센터이자 세계 3대 인플루엔자 균주 공급처 중 하나다.

이날 계약식은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 본사에서 도허티 연구소장이자 멜버른대 감염병 학과 학과장인 샤론 르윈(Sharon Lewin) 교수, 도허티 연구소 및 WHO 인플루엔자 연구∙감시 협력 센터 국장인 칸타 서바라오(Kanta Subbarao) 교수, 도허티 연구소 및 WHO 인플루엔자 연구∙감시 협력 센터 부국장인 이안 바(Ian Barr) 교수,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글로벌R&BD 대표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 백신 연구 개발의 고도화를 목표로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 플랫폼 기초 연구 △글로벌 인플루엔자 관련 최신 연구기술 및 산업동향 파악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여 글로벌 인플루엔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인플루엔자 백신 R&D 고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 규모는 2022년 75억 4000만 달러(한화 9조 8,887억 원)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8.8%를 기록하며 135억 8000만 달러(한화 17조 8,101억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도허티 연구소 샤론 르윈 연구소장은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질병에 대항해 싸우고 공중 보건을 증진시키고자하는 우리의 노력에 있어 하나의 큰 성과”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도모하고 지식을 공유해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에 성공한 우리의 노하우와 글로벌 감염병 연구의 선두주자인 도허티 연구소의 인프라가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의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영역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감염병 예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인류 보건 증진을 목표로 글로벌 기관 및 연구 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CEPI, 국제백신연구소, 웰컴트러스트,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 힐레만 연구소 등 글로벌 기구 및 기관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새로운 감염병에 맞설 백신을 100일 안에 개발해 6개월 내 공급하는 혁신적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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