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리벨서스 대항마 '올포글리프론' 3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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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리벨서스 대항마 '올포글리프론' 3상 개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4.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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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 및 과체중·비만 참가자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평가

릴리의 2형 당뇨병 및 비만치료를 위한 경구용 GLP-1 유사체 '올포글리프론'에 대한 3상 개발이 시작됐다.

릴리는 클리니컬 트라이얼 업데이트를 통해 7일 경구용 GLP-1 유사체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개발명 LY-3502970; OWL 833)에 대한 3상의 시작을 알렸다.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티드 경구제제 리벨서스와 직접적인 경쟁품목이다.

ACHIEVE-4로 명명된 3상 임상(NCT05803421)은 2형 당뇨병 및 비만 262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올포글리프론의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대조군은 인슐린글라진으로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질환 예방효과(최대 2년)을 살필 계획이다.

2차 평가변수로 당화혈색소 감소, 체중변화를 포함시켜 당뇨병과 비만치료 가능성도 동시에 살피게 된다. 국내기관도 11곳이 참여하는 글로벌 3상으로 연구는 25년 완료된다.

올포글리프론은 릴리가 2018년 로슈의 자회사인 주가이 제약으로 독점 라이센스를 확보한 약물로 계약당시 선불금 5천만달러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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