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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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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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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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 대웅, 비보존, 휴온스메디텍, 보령

동국제약

‘잇몸건강24 캠페인' 진행

잇몸약 인사돌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잇몸건강24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2월의 주제로, 구취(입냄새)와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소개했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동국제약이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해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월 전달하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대중교통과 병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외 공간에서의 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구취 제거를 위해 껌이나 사탕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한다.

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은 잇몸병 등 구강 내 질환, 설태, 건조한 구강, 흡연 등 다양하다. 구취의 주된 원인 물질은 휘발성 황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s, VSC)인데 특히 치주질환(잇몸병) 세균이 휘발성 황화합물을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잇몸병 환자는 잇몸병이 없는 경우보다 구취가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

대한치주과학회지에 실린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의 연구[1]에 따르면, 중등도의 치주질환 환자의 휘발성 황화합물 농도는 평균 442.56±270.61ppb(part per billion, 미량 함유 물질 농도 단위로 ppm의 1000분의 1)로 117.81±49.43ppb를 보인 정상군에 비해 약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잇몸병과 구취는 서로 관계가 있고, 잇몸병이 구취의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년층의 경우 잇몸병 발병률이 더욱 높기 때문에 구취뿐만 아니라 잇몸병과 연관된 여러가지 전신 질환의 위험성을 고려해 잇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기존에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고혈당이나 당뇨,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 심부전, 류마티스 관절염, 신장염 등이 잇몸병과의 연관성이 있는 전신질환으로 밝혀진 바 있다.

당류는 오히려 세균 증식에 좋은 입 속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구취 해결을 위해서는 껌이나 사탕 섭취 보다는 잇몸병을 관리하고 잇몸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 복용하기 등 ‘잇몸건강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이처럼 칫솔질과 치과 검진을 기본으로, 이와 병행하여 인사돌플러스처럼 치조골 강화 및 항균작용을 하는 의약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인사돌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으로 잇몸 겉(치은)에서는 주로 ‘후박추출물’에 의한 항염∙항균작용, 잇몸 속에서는 주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의한 치조골∙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통해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웅제약

GPTW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금일(24일)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 아시아 일하기 좋은 Top 10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GPTW(Great Place To Work)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하는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선정된 것이다. 대웅제약은 여성 직원과 MZ 세대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근무환경과 제도로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일하는 시간과 장소,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스마트오피스, 재택근무 등 직원들이 여건에 맞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함으로써 제약회사가 가진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제조업 문화를 극복하고 역량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휴가 사유 묻지 않기 캠페인, 5년 근속 직원 대상 최대 1개월의 유급 장기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 직원들이 제대로 쉬고 일터에 복귀할 수 있는 문화도 조성해오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워킹맘들이 경력 단절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대웅제약의 기업 철학과 인사 제도는 막 사회에 진입해 성장과 공정함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GPTW 설문조사에서 대웅제약이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인가’라는 설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만 19~34세 근로자는 약 70%였다.

대웅제약의 ‘월별 평가 피드백’ 제도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과 전략을 상사들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코칭한다. 팀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이 제도는 대부분이 실제 업무 개선과 자율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직원들이 직접 원하는 사내 직무와 부서를 선택하고 적성과 전문성을 찾아 이동하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도 운영한다.

이러한 제도 하에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설문조사 5대 범주 중 존중, 공정성, 자부심 부문이 모두 각각 75%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성과를 중시하는 문화와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대웅제약이 자사 비전인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달성하고 지난 몇 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웅제약의 자율과 성장 중심 제도 정착에 이끈 임원들의 노력도 함께 인정을 받아 이창재 대표이사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에 선정됐다. 이창재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 대표에 취임한 이후 매달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복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각 부서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답하며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박은경 ETC(전문의약품) 마케팅 본부장이 'GPTW 혁신리더'에 선정됐다. 박 본부장은 근속연한, 성별과 무관하게 성과와 역량 만으로 평가하는 직무급 제도 덕택에 30대에 여성 임원에 발탁됐으며, 급변하는 제약산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리더에 선정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온 결실”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맞춰 인사제도와 기업문화를 보완해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 항상 출근길이 설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보존 제약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관련 2차 사실왜곡에 재반박

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임상 3상 결과 발표 관련 한 언론 매체의 반복적인 사실왜곡에 2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시 정면 반박했다.

지난 23일 한 언론 매체는 비보존 제약이 허술하게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발표를 진행했으며 한국거래소의 추가적인 입장 발표 요청에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20일에도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두현 비보존 제약 회장은 “책임지지 못할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로 시작해 당시 한국거래소 담당자와의 상세한 상황을 설명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언론사와의 논란을 인지한 한국거래소 담당자로부터 정정공시 계획이 있는 지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 회사는 앞서 공지문 및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기에 정정공시는 계획에 없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거래소 관계자의 단순 문의에 대해 해당 매체는 ‘요청’과 ‘거절’의 표현을 이용해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비보존 제약은 ‘구제약물(마약성 진통제) 투여’에 대해 임상시험정보사이트 내 공시뿐만 아니라 이미 수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충분히 설명해 왔다.

회사는 “진통제 임상시험에서 구제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내용”이라며 “일차평가지표 발표에 포함하지 않은 것은 분석CRO에서 나온 공식적인 결과만 공시할 수 있다는 거래소의 해석을 존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공지문에서 말씀드렸듯이 이차평가지표가 도출되면 자세한 결과를 종합해 보고할 예정”이라며 “분석이 마무리되면 조속히 공지를 통해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휴온스메디텍

의료 불모지 아프리카에 체외충격파 쇄석술 전파

휴온스그룹 휴온스메디텍이 체외충격파 쇄석기를 통해 국내 제품의 기술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외교부 산하 의료봉사단체 PMCI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EMX’를 에스와티니에 공급하면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교수와 충남대 김선영 명예교수, PMCI와 함께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쇄석술을 선보이고,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시술 및 사용자 교육, A/S 초기 대처 교육 등을 전개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URO-EX △URO-EMX △MT-2000 △IMPO 88 등 대표 기기들을 선보이며 국내 쇄석술의 우수성을 함께 알렸다.

‘URO-EX’는 실린더형 코일 또는 전극방식으로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장치다. 우수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의료기관과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URO-EMX’는 전자튜브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 충격파 쇄석기다. C-arm형 X선투시촬영장치를 사용해 결석의 위치를 찾아 충격파발생기와 초점을 일치시켜 정확한 결석 파쇄가 가능하다. 가격대비 충격파의 성능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교수는 “휴온스메디텍의 쇄석술로 아프리카의 결석 환자들에게 빠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의료불모지 에스와티니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에스와티니 현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국내 기술력을 알리고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의 쇄석술은 3세대 트렌드로 불리는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해 기존 대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환자 환부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국내 다수의 병원에서 URO-EMX를 비롯한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보령

온코크로스, ‘카나브 적응증 확대’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AI 신약 벤처기업인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RAPTOR AI’를 활용하여 카나브의 신규 적응증을 발굴할 예정이다. ‘RAPTOP AI’는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신약이나 이미 승인된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거나 병용치료 약물 조합 도출에 활용할 수 있다.

‘RAPTOR AI’는 온코크로스에서 보유한 환자 및 질병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자 발현 패턴을 비교하며 적응증을 발굴하기 때문에, 전통적 약물 발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빠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실제로 ‘RAPTOR AI’를 통해 근 근감소증 치료제 등 여러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실제 임상 진행중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보령에서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는 그동안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적응증을 추가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021년에도 보령은 임상연구를 통해 카나브의 단백뇨 감소 적응증 추가와 사용 연령을 확대한 바 있다. 그동안 카나브는 논문 124편과 임상증례 약 5만 례 이상을 확보하며, 우리나라 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임상적 근거과 다양한 적응증을 바탕으로,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처방액 1,418억원(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을 달성하며 국내 패밀리 의약품 가운데 처방 1위, 국산 신약 중 처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AI 기술이 약물의 적응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AI 바이오텍과 제약회사가 상호 윈윈하는 대표적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온코크로스의 획기적인 AI 기술 덕분에 카나브 신규 적응증 발굴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조속히 카나브의 적응증을 확대해 처방의와 환자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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