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올해 적자 예상...지난해 193억 달러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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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올해 적자 예상...지난해 193억 달러 매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2.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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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계약 50억 달러...R&D·관리 60억달러 지출 전망

모더나는 지난해 193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1년 185억달러 대비 4.3% 성장했다.

모더나는 23일 실적보고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 단일품목으로 184억과 기타수익 8억달러 등 지난해 193억 달러(한화 약 2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4분기수익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수요 감소로 21년 69억달러에서 지난해 49억달러로 30% 감소했다. 

또한 모너나는 올해 코로나19 백신매출의 추가적인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10억달러 정도의 적자를 예상했다. 올해 백신공급계약 금액은 50억 달러(상반기 20억달러)인데 반해 R&D 45억달러와 관리비 15억달러 등 지출액이 60억달러로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응해 모더나는 개발 진행상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상업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관련 가장 속도가 바른 RSV백신(mRNA-1345)의 경우, 긍정적 3상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중으로 노령인구 투약 적응증으로 FDA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독감백신((mRNA-1010) 관련 최근 남반구인구에 대해 효과를 살핀 임상에서 A형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 대비 비열등성을 보여준데 반해 B형에 대한 낮은 역가 등 혼재된 임상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북반구에서 진행중인 임상에서 200건 이상 PCR검사 독감양성 사례에 대해 1분기중 분석이 진행될 것이라고 진행상황을 대해 부연했다.

이에더해 흑색종 환자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병용투약를 효과를 살피는 2상임상 개발단계의 암백신(mRNA-4157/V940)이 최근 FDA로 부터 획기적치료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임상경과에 대해 규제당국화 논의중이며 올해 흑색종 3상,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종양 유형에 대한 개발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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