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의료계단신 - 1월 19~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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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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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CDW, i-DEA 3.0 오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의료진의 연구 ‧ 분석을 위한 임상데이터 창고 i-DEA(Iisan Hospital-Data environment & analytics system)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i-DEA는 일산병원이 지난 20년간 축적해놓은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놓은 임상데이터 웨어하우스(CDW)로, 연구자들이 방대한 진료 및 임상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하여 자료 검색부터 분석까지 한 번에 처리 할 수 있는 자료 검색 및 분석시스템이다.

지난 2019년 임상연구 역량 강화 및 실증적 임상연구 자료를 제공하는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임상데이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 일산병원은 4년간 3차에 걸친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 끝에 지난해 12월 i-DEA 3.0을 완성하였다.

일산병원 CDW 구축 추진단과 플랜잇 헬스케어가 개발한 일산병원 i-DEA 3.0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관리능력 강화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연구 니즈에 자체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원천 DB부터 최종 마트까지 적재 및 추출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구축된 i-DEA는 사업 완료 후에도 전처리 범위 확대(텍스트마이닝, 인터페이스 등)와 데이터 영역이나 조회항목의 확대를 통해 유연하게 콘텐츠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엔 연구자가 레지스트리 정의서를 작성하고 외주 개발을 통한 레지스트리 구축으로 1회성 연구를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방대한 주제영역 및 다양한 검색 기반으로 연구자가 직접 원하는 대상군 및 추출변수 확인으로 레지스트리 데이터 생성 및 분석이 가능한 레지스트리 매니저 솔루션을 도입하여 연구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맞춤형 연구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하였다.

더불어 i-DEA 3.0에는 38개 주제영역과 17개 레지스트리에 이르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적재되어, 연구자들의 자료 가용성이 극적으로 향상되었다. 

특히 종전에 연구활용이 거의 불가능했던 자연어에 대한 텍스트마이닝이나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등 적극적 전처리를 통해 연구자 친화적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또한, 기상청의 기후 데이터나 환경부의 미세먼지 등의 외부 데이터를 API로 연계 구축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영역으로의 연구 주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밖에 CDW 내에 적재된 EMR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표준화하여 서식을 한정 짓지 않고 개념 단위의 검색이 가능하게 하며 EMR 데이터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환한 점은 이번 고도화 사업의 큰 과제이자 성과로 꼽힌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많은 분절된 EMR 데이터를 환자 중심으로 추출 및 분석이 가능해졌고, EMR 도입 후 수년이 경과 된 많은 병원들에 함의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활용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2018년 구축한 CDM(Common Data Model, 의료 데이터 표준화 모델)의 데이터 큐레이션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천데이터로 i-DEA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CDM 각 영역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항목을 보강했고,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를 i-DEA에 구축 시 OMOP의 영역별 표준 용어 매핑을 자체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연구 협력 MOU를 체결한 에비드넷과 2023년 원천데이터를 CDW로 변경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일산병원 CDW와 더불어 CDM도 좀 더 유연하고 CDW와 더불어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일산병원은 2023년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참여하여 외부 사용자에게도 i-DEA의 데이터(일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기관의 상세 자료를 활용하고자 하는 외부 연구자들의 연구 실현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CDW 구축 추진단 이천균 단장은 “i-DEA 고도화 작업의 중점 추진사항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자체 큐레이션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었다” 며 “일산병원 i-DEA의 가장 큰 차별성은 유연성으로 관리자가 콘텐츠 가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자 요구를 수용하여 좀 더 흥미로운 데이터를 보강해 나갈 수 있는 진화 가능한 시스템이다.” 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고도화와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 등을 통해 활용범위를 넓히고 병원의 데이터 활용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표준화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i-DEA 3.0은 베타 테스트에서 10점 만점의 8.9점의 높은 사용자 만족도(데이터 가용성 및 검색/추출 퍼포먼스를 사용자 대표가 측정)를 기록한 바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용자 교육과 지원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10점까지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서원희 교수, 메타버스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착수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원희 교수는 지난 12일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어린이 건강캠프 1기’를 개최하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소아청소년 비만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어린이 건강캠프는 소아청소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고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진행된다. 

겨울 방학 동안 진행하는 1기와 2기 어린이 건강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2주간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스마트 밴드를 착용하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기상 시간, 일일 활동량, 취침 시간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정보들이 스마트 밴드에 기록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식사 전, 후 사진을 업로드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고기의 섭취량을 스스로 기록하며 앱과 연동된 디지털 체중계로 매일 몸무게를 측정하고 기록한다.

연구팀은 건강캠프 활동을 통해 바른 생활습관을 경험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캠프 기간 동안 수집된 아이들의 생활습관, 신체활동, 수면패턴 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들을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특성별로 분류한 후, 각 특성에 맞는 행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맞춤형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를 시도할 계획이다.

서원희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은 대사증후군, 성조숙증 등의 각종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일 뿐만 아니라 자존감 저하, 우울증, 교우관계의 문제도 야기할 수 있어 예방적 접근이 필수적이다”며 “향후, 소아청소년들이 스스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 사업 과제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를 활용하여 초등학생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개발이 목표이며, 총 연구비는 13억 원에 달한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 출간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이끌었던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가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적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

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다.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털휴먼케어‘를 구현하는 따뜻한 병원, 의료는 기술이 아닌 아트이자 문화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된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는 최근 3년간 모든 영역을 집어삼켰던 감염병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한다. 구대륙에서 건너온 바이러스로 무너진 아즈텍 제국의 사례를 들며 신종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했던 인류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으로, 스마트 미래병원의 첫 번째 조건은 인공지능과 스마트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감염관리임을 주창한다. 또한, 최신의 혁신기술과 어떤 명확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환자 경험 시나리오와 질병별 최상의 워크플로우가 적용되는지를 요건으로 제시하며, 이에 진화된 건축 공간의 세심한 설계도 필수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병원 안팎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다룬다. 의사와 환자의 생각 차이로 인해 대형병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편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앞으로 의료기관들이 개선해 나가야 할 새로운 뱡향을 제시한다. 또한, 의료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설명하며, 의료인력은 이로 대체된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사람을 향하는 미래병원 디자인 트렌드와 의학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의료인으로서의 진솔한 고민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저서는 의료계뿐만 아니라 역사와 영화, 문학 작품 등에서 차용된 다양한 사례들과 의사로서의 40년 삶에서 배어 나오는 저자의 진솔한 견해와 냉철한 분석, 자기 고백이 더해져 누구나 쉽게 읽어나갈 수 있을 만큼 흥미롭다는 평가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기간 의료계에 몸담아 왔지만 내가 후배 의사들과 환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무엇을 남겨줄까 고민하다 이번 책을 쓰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병원은 그 사회의 인프라와 기술이 집약되는 곳이다. 미래병원은 사람, 기술, 데이터와 환경이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곳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미래 의료를 준비하고 상상해 보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안암병원장을 역임했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맡아 산하 의과대학과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초일류화와 미래병원 건립 등 스마트 헬스케어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난치성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과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시술시스템’을 도입한 장본인으로 최고 시술성공률을 자랑한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에게 부정맥 치료법과 급사 예방 시스템 등을 보급하는데도 앞장섰다.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 대한부정맥학회 등의 수장을 두루 거치며 국내외 의료계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의학자다. 

한림대성심병원,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아이캔’ 참가자 모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N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캔은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 연세대 연구진이 함께 기획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생활습관 및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며,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아이캔은 지금까지 세 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만 정도의 감소, 체성분 등 각종 대사질환 지표의 호전을 경험했다.

이번 아이캔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만10~14세)까지 중등도 이상의 비만 아동 청소년이며,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신체계측, 혈액검사, 생활습관 평가, 영양 평가, 행동 평가, 체력측정 등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진단받을 수 있다. 이후 전문가의 1대1 맞춤 상담을 거쳐 18개월간 앱을 기반으로 한 운동과 영양교육, 생활습관모니터링과 행동교정 등 다양한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캔은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없으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마스토체크, 바이오마커 CA15-3 검사 대비 높은 민감도 제시

프로테오믹스 기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가 유방암 수술 환자 대상 예후 관찰 시 마스토체크의 유용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마스토체크는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가지 종류의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측정한 정량값을 특허 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하는 방식이다.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 받아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승인 받았으며, 2022년 선진입의료기술 확정을 거쳐 검진센터과 병원에서 유방암 조기 진단 검사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 마스토체크가 국소 재발의 조기 진단을 비롯한 유방암 수술 후 예후 관리 시에도 유용하다는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연구 논문은 지난 12월 국제 학술지 ‘암 연구 및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ancer Research and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대상으로 예후 관리 시 마스토체크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국소 재발 조기 진단 시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300여명의 유방암 환자를 두 개의 코호트로 구성해 진행됐다.

우선 첫번째 코호트의 경우 수술 전 유방암 진단시부터 수술 후 정기적인 추적기간을 두고 마스토체크 값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마스토체크의 결과값은 수술 전 대비 수술 후 시간 변화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p<0.001), 이는 마스토체크 판정 기준 상 암이 아닌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값은 수술 후 8주 시점에 68.5%의 환자에서, 수술 후 6개월~1년 시점에 88.7%의 환자에서 정상 범위(결과 값, <0.0668)로 나타났다.

유방암 수술 후 국소 재발 진단에 대한 평가는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한 환자들로 구성된 코호트로 진행됐다. 재발이 확인된 환자와 재발이 없는 상태 즉 건강한 상태인 환자로 나누어 마스토체크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환자에서 재발 추적 등 수술 후 경과 추적 시 사용돼 온 단일 바이오마커 기반 혈액검사인 CA15-3 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해당 코호트 분석 결과, 국소 재발 여부에 대한 마스토체크의 진단 정확도는 71.5%(민감도 60.3%, 특이도 80.2%)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재발 환자 대상 CA15-3 검사 결과는 연구에 등록된 재발환자의 98.4%에서 정상 범위로 확인되어 국소 재발을 진단함에 있어서 마스토체크가 CA15-3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 외과 김유미 교수는 “유방암 수술 후 관리에 있어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료 현장에서도 보다 개선된 검사 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소 재발 조기 진단 등 유방암 수술 환자 예후 관리에 있어 다중 바이오마커 기반 혈액검사의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임상 연구를 통해 유용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색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마스토체크는 2022년 6월에 선진입의료기술로 확정돼 유방암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현재 국내 병원 및 건강검진센터 300 여 곳에 도입돼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도 진출하여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 그룹인 래플즈 메디컬 그룹(Raffles Medical Group)과 유방암 케어 및 수술 센터 솔리스(Solis Breast Care & Surgery Centre) 등에 도입돼 4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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