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궤양성대장염 '에트라시모드' 3상서 관해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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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궤양성대장염 '에트라시모드' 3상서 관해유도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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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아레나 파마 인수로 확보한 S1P 수용체 조절제

화이자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약물 '에트라시모드'(Etrasimod)가 긍정적인 3상 임상결과를 도출했다. 

에트라시모드는 화이자가 지난 12월  아레나(Arena)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합병하면서 확보한 약물이다.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말까지 승인신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화이자가 공개한 2건의 3상 임상결과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대상 ELEVATE UC 52 연구에서 52주차 임상 관해 환자는 에트라시모드 투여군이 32.1%, 위약군이 6.7%이었다. 투약 12주차 임상관해는 27.0%, 위약군이 7.4%였다.

12주차 효과를 살핀 LEVATE UC 12 연구에서 임상관해를 달성한 비율은 에트라시모드 투여군 24.8%, 위약군 15.2%다.

부작용은 위약군과 유사했으나 두통, 궤양성 대장염 악화, 코로나19, 현기증, 발열, 복통 등은 에트라시모드에서 좀더 높았다.

화이자는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 기존 젤잔즈를 보유하고 있는 최근 블랙박스 경고 강화와 2차 약제 전환 등의 치료영역 변화가 발생했다. 에트라시모드는 이에 대한 보완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ELEVATE UC 12, 52 등 2건 3상 기반 5년 효과를 살피는 확장임상(ELEVATE UC OLE) 을 통해 장기 투약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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