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IL-2 약물 개발대열에 가세...큐젠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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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IL-2 약물 개발대열에 가세...큐젠에 투자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5.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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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세포 억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 'CUG252' 협업

애브비과 인터루킨 2 약물 개발대열에 참여했다. 젠(Cugene)에 4850만 달러 선불금을 지급하고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CUG252'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UG252는 인터루킨 2 억제제로 작동 T세포(Effector T cell)는 제어하며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를 활성시키는 변형을 통해 자가면역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 등에서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88명의 홍반성 루프스 환자를 대상으로 1상(NCT05328557)을 지난 4월 개시했다. 임상 이후 애브비는 파트너쉽 계약의 옵션에 따라 이후 개발, 제조, 상업화 활동 관련 독점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인터루킨 2 억제제는 1998년 항암제로 첫 치료제가 승인된 이후 20여년간 글로벌제약업계가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분야다. 그 이후 아직 성공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T세포의 활성과 억제 두가지 반응을 조절하며 T세포 성장인자로도 불리우는 인터루킨 2는 T 활성을 위한 변형을 통해 항암제로, T세포 억제 변형를 통해 자가면역치료제라는 정반대의 개발방향성을 갖고 있다. 애브비의 투자는 후자 쪽이다.

가장 최근 인터루킨2 억제제 관련 가장 소식은 지난 4월이다. BMS와 넥타(Nektar) 테라퓨틱스가 IL-2 억제제 벰펙(BEMPEG Bempegaldesleukin)과 옵디보 병용요법을 통해 신세포암과 방광암에서 효과를 기대했으나 임상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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