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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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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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연구진, 근감소증과 천식 연관성 확인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근력이 함께 줄어드는 근감소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근감소증이 노인 천식 환자의 폐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김태범·노년내과 장일영, 중앙보훈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원하경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1년)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천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근감소증과 천식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천식을 앓는 노인이 근감소증을 동반한 경우, 근감소증 없이 천식만 앓는 노인에 비해 폐활량이 현저하게 저하된 비율이 약 5배 가까이 높았다. 기도 폐쇄를 보인 비율도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식 노인 가운데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은 신체활동이 많은 그룹에 비해 폐활량 저하와 기도 폐쇄로 호흡곤란을 겪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근육량 감소와 신체활동 부족이 노인 천식 환자의 폐기능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대규모 지역사회 노인 인구를 기반으로 처음 입증한 데 의의가 크다. 노인 천식 환자의 폐기능이 저하되었다면 근감소증을 동반하고 있지는 않은지 조기에 진단해보고 근육량과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천식 관련 설문에 응답했으며 근육량 및 신체활동 지표를 가지고 있는 4,116명의 데이터를 추출했다.

먼저 폐기능과 근육량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천식 노인을 근육량을 기준으로 나눠 폐기능 지표를 비교했다. 그 결과 근감소증 없이 천식만 있는 그룹은 1초 노력성 호기량(FEV1)이 60% 미만인 경우가 9.07%인데 비해 근감소증과 천식을 함께 가진 그룹은 42.88%로 약 5배 높았다. 1초 노력성 호기량은 숨을 최대한 들이마셨다가 강하게 내쉴 때 처음 1초 동안 배출되는 공기량으로, 정상 예측치의 60% 미만이면 폐활량이 매우 저하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1초율(FEV1/FVC ratio)이 0.7 미만에 해당하는 비율도 천식 그룹은 44.51%인 반면 근감소증을 동반한 천식 그룹은 83.72%로 약 2배 높았다. 1초율은 숨을 최대한 내쉴 때 나오는 총 공기량(FVC) 중에서 처음 1초 동안 배출되는 공기량(FEV1)의 비율을 뜻한다. 0.7 미만일 경우, 기도 폐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천식 그룹을 신체활동량에 따라 구분한 후 폐기능 지표를 분석했더니 신체활동이 많은 그룹에서는 1초 노력성 호기량이 60% 미만인 경우가 16.73%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신체활동이 보통인 그룹은 22.21%,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은 23.53%로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심각하게 저하된 경우가 많았다. 1초율이 0.7 미만인 비율도 신체활동이 많은 그룹에서 41.45%, 신체활동이 보통인 그룹 66.04%,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 67.14%로 활동량이 줄어들수록 기도 폐쇄를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대규모 노인 인구에 기반해 근감소증과 천식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추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노인 천식 환자의 근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체조, 걷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고 단백질 섭취를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식 분야 국제 학술지인 ‘천식 학회지(Journal of Asthma)’ 최신호에 게재됐다.

여의도성모병원 , 알츠하이머병 대응 글로벌 공동 연구 착수

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 뇌건강센터가 지난 2일 다보스 알츠하이머 컬래버러티브(Global Davos Alzheimer’s Collaborative, 이하 DAC)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국내기관이 알츠하이머병 대응을 위해 세계적 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AC는 알츠하이며병 공동 대응을 촉진하는 글로벌 다자간 협회다. 2021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에서 출범한 DAC는 연구, 예방, 치료를 진전시켜 알츠하이머병과 맞서기 위해 수백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과학적 ·비지니스적 자문에 기반한 다수의 주요 이니셔티브를 통해 세계적 연구를 조율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여의도성모병원은 가톨릭 뇌건강센터의 치매 임상 데이터(CABI, Catholic Aging Brain Imaging database)를 바탕으로 DAC의 글로벌 코호트 개발(Global Cohort Development, GCD) 플랫폼에 참여한다. 특히 유전체 이상, 인지기능저하, 그리고 MRI 및 PET 등 뇌 영상 변화 사이에서 복잡한 연결고리를 해결하는 과제를 담당한다.

CABI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병원의 통합 뇌 노화 데이터다. 치매 영상 5,850건, 치매 진단 30,000건 이상의 방대한 자료와 아밀로이드-PET, 타우-PET, APOE 유전자 및 뇌 MRI 스캔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GCD 플랫폼은 전세계 뇌 질환 연구자가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뇌 데이터에 쉽게 접근 가능한 장치로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데이터로 알츠하이머병에 이르기 전의 다양한 임상적 형태 분석이 가능하여 조기치료와 최적의 약물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현국 교수(뇌건강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는 “DAC와 우선 유전체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전산화 인지기능 검사 등의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까지 확대 할 예정”이라면서, “본원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내 의료기관이 대규모 해외 협력 연구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맞춤형 건강검진 선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질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측을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먼저 강북삼성병원은 패치형 심전도 디바이스가 포함된 부정맥 맞춤 검진을 마련했다. 패치형 심전도 디바이스는 전흉부에 부착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파형이 최대 72 시간까지 전송되어 매우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강정규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부정맥을 호소하는 수진자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파악했다”며 “그에 반해 실제 진료를 보게 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어, 주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에 부정맥 특화 검사를 도입해 질병을 예방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프로그램 도입 배경을 밝혔다. 

또한 강북삼성병원은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검사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하 삽입되는 센서가 달린 기기로 팔 뒤편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혈당 변동성을 최대 2주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당뇨병 맞춤 검진에서는 결과지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진에서 시행한 검사 정보를 추가적으로 분석해 대사증후군, 사지골격근지수 정보 및 영양정보도 함께 안내한다.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김미현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가 포함된 당뇨병 맞춤 검진은 본인의 혈당 변화를 즉시 확인해 혈당조절에 적절한 식단 및 활동 패턴을 갖춰 미리 질병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건강검진에 활용해 검진의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며,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진자분들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제3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역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방십자인대의 부상과 재건, 이후 관리에 대해 여러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들과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최신의 지견들이 소개된다.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사전 등록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이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에 대한 고려사항 ▲전방십자인대 재건을 위한 재활치료 ▲전방십자인대 재건 후 스포츠로 복귀 등 모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이해’를 주제로 한 첫 세션은 서울백병원 하정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대병원 김두한 교수가 ‘기초과학: 해부학과 생물역학’, 명지병원 이지환 교수가 ‘영상촬영 : X레이, 초음파, MRI’,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에 있어서 그라프트 선택’, 명지병원 이종웅 전공의가 ‘임상 평가 및 신체검사’ 등을 소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에 대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2세션은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가 ‘전외측인대’, 서울백병원 하정구 교수가 ‘다양한 외과적 접근’, 상계백병원 최정윤 교수가 ‘뇌수막과 연골의 복합 손상’, 명지병원 김철환 교수가 ‘골격 미숙아 환자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 재수술’ 등 재건수술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을 위한 재활치료’를 주제로 한 3세션은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명지병원과 건국대병원의 운동치료사들이 ‘수술 전 급성기 기능회복치료의 효과’, ‘수술 후 급성기 기능회복치료의 원칙과 방안’, ‘일상생활의 복귀에 대한 규정과 내용’, ‘운동 복귀를 위한 준비’ 등 운동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치료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끝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 후 스포츠로 복귀’를 주제로 한 4세션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원대학교 양상진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스포츠 복귀로의 기준’을 비롯, ‘기능적 검사의 의미와 임상적 적용’, ‘스포츠 복귀 이후 지속적인 운동 훈련의 과제’, ‘전방십자인대 기능회복치료 Application: Eimiracle 소개’ 등을 소개한다. 

김진구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방십자인대 수술 3천례 달성을 기념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증가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부상 환자도 늘어나는 시점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주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은 5월 2일까지다.

은평성모병원, 환자에게 인정받는 일류 병원 도약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10일 오전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고 환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류 병원으로의 도약 선언했다. 

최승혜 병원장, 천만성 영성부원장 신부, 이정민 진료부원장, 홍재택 연구부원장, 홍은영 간호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개원 후 3년간의 시간을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 실현을 다짐했다.

최승혜 은평성모병원장은 “808병상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지역 첫 대학병원으로 출발한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직후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지역주민과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다”면서 “개원 당시 우리가 내걸었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모든 교직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 병원장은 이와 함께 개원 4년차를 맞는 은평성모병원이 당면한 과제와 미래 청사진 실현을 위한 발전 전략도 교직원들과 공유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올해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 하에 현재 심장・뇌・암・혈액질환・장기이식 5대 중점 분야 육성, 인재 양성과 긍정적 조직문화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고객 서비스 디자인 전면 재정비 등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이다. 

실제로 병원 내 병원인 심장혈관병원, 혈액병원, 장기이식병원이 전국구 병원으로 진료 영역을 확장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뇌신경센터와 암센터가 24시간 응급대응시스템 및 신속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중증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교원 22명을 동시에 임용해 환자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보다 세밀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과 동시에 인재 양성, 연구역량 및 진료역량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최 병원장은 “우리기관은 개원 직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환자경험 평가에서 전반적 평가 부문 서울 종합병원 1위를 차지하며 이미 훌륭한 고객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우리의 훌륭한 서비스 역량과 수준 높은 가톨릭 의료의 역량을 결집시켜 새로운 의료 문화를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전면 재배치, 고객 서비스 디자인 및 병원 안내 시스템 재정비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환자 중심 진료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과 정년 퇴직자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본관 1층 성당에서는 동판으로 제작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은평성모병원 개원 강복 현판식이 함께 진행됐다. 

분당차병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분당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산•학•연•병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첫 번째 해당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이 주도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분당차병원은 2013년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화 해 차세대 바이오 의약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해 면역 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한 첨단의료기술이다. 기존의 의료기술, 즉 약물, 수술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난치질환 치료에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분야다. 대표적인 예로 각종 암, 신경이 손상된 뇌질환, 파킨슨, 유전자 질환 등이 있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면역세포, 인체세포 등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재생시키는 기술을 공식적으로 연구 개발할 수 있다. 

현재 분당차병원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파락셀(PAREXEL)과 협력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7개국, 81개 메디컬센터로 구성된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연구과제 수행에 있어 객관적인 평가와 컨설팅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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