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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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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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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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부스터 샷 용 2가 백신 임상 데이터 발표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가 19일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2가 부스터 백신에 대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mRNA-1273.211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첫 번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로, 베타 변이를 포함하고 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mRNA-1273.21150μg(마이크로그램) 접종한 1개월 후에 베타,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월한 항체 반응을 입증했으며, 접종 후 6개월 동안 베타 및 오미크론 변이 대항항체의 우월성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스터 샷으로 사용중인 모더나 백신 mRNA-1273(스파이크박스)과 비교 시, mRNA-1273.211 부스터는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항체 역가가 접종 1개월 후에는 2.20배(95% CI: 1.74, 2.79), 6개월 후에는 2.15배(95% CI: 1.66, 2.78) 증가했다.

mRNA-1273.21 50μg의 내약성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접종 중인 mRNA-1273(스파이크박스) 50μg과 유사하다. 본 연구결과는 리서치 스퀘어(Research Square)에 프리프린트(pre-print) 형태로 게재됐다.

모더나 CEO 스테판 방셀은 "첫 번째 변이 부스터 후보 물질인 mRNA-1273.211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임상 결과는 2021년 2월에 발표한 모더나의 2가 백신 개발 전략의 유효성 입증해 준다”면서 "50 µg 용량의 mRNA-1273.211부스터 샷은 같은 용량의 mRNA-1273(스파이크박스) 부스터에 비해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변이에 대해서도 더 높은 항체 반응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더나는 현재 허가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부스터와 오미크론 특화 부스터 후보 물질을 결합한 또다른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mRNA-1273.214를 개발 중으로, 이는 2022년 가을 북반구 국가들의 부스터 접종을 위한 선도 백신 후보"라며 "2분기 말에mRNA-1273.214의 초기 데이터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1가 및 2가 후보 물질을 포함하여 SARS-CoV-2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부스터 후보를 개발하고 있다. 

모더나는 높은 중화 항체 역가를 유지하면서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면역 범위를 개선하기 위한 2가 부스터 접근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더나는 지금까지 다양한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는 mRNA-1273.211(베타 변이 기반 9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과 mRNA-1273.214(오미크론 변이 기반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등이 포함된다.  

mRNA-1273.211는 오미크론 변이에 존재하는 4개의 돌연변이를, mRNA-1273.214는 32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한다.

바이엘, 플로깅 사내 이벤트 진행

바이엘 코리아는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을 ‘바이엘 그린 먼스(Bayer Green Month)‘로 지정하고, 바이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활동 중 하나인 ‘플로깅(plogging)‘ SNS 인증 사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polcka upp)’는 뜻의 스웨덴어과 영어 조깅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이번 플로깅 사내 이벤트는 바이엘의 사회 참여 활동(Corporate Social Engagement) 중 한 필라(pilar)인 글뤽 포 그린(Glück for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글뤽 포 그린은 바이엘의 사회참여활동 브랜드 글뤽(Glück)에 환경을 의미하는 그린(Green)을 더해 바이엘이 추구하는 주요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도 실현하고자 하는 바이엘 코리아의 의지를 나타낸다.

이번 플로깅 사내 이벤트는 바이엘 그린 먼스인 4월 중 회사나 집 주변 등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을 하고 개인의 SNS 계정을 통해 #GlückforGreen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공유하면 된다.

바이엘 코리아는 이번 플로깅 사내 이벤트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목장갑과 대나무집게, 생분해 비닐봉지 등으로 구성된 ̒글뤽 포 그린 플로깅 키트̓를 제작해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플로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활동 인증샷을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플로깅 활동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사내이벤트를 구성했다.

또한 바이엘의 글뤽포그린 플로깅 키트에는 기후환경 변화 데이터, 바이엘의 지속가능성 목표, 레스 웨이스트(less waste)를 위한 실천방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방법들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도 함께 담겼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 대표는 “올 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세요(Invest in our planet)̓다. 기업은 생산과 수요, 관리와 효율, 개선과 자원순환 등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감축 노력과 투자에 힘쓰고, 개인은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면 반드시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바이엘은 기후변화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성 전략의 꾸준한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글뤽 포 그린 플로깅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바이엘의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은 2005년 이래로 기업의 환경, 사회, 관리 성과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지속적으로 긍적적인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A” 리스트에 포함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Science for a better life’라는 기업 미션 아래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와 연계하여 2030년까지 탄소중립화(carbon neutral) 비즈니스 실현을 목표로 바이엘 시설의 탄소 배출 감소, 제품 생산 과정 중 온실가스 및 작물보호제 환경 영향 30% 감소, 포장재 최소화 등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 및 실천하고 있다.

화이자-종근당, 폐렴구균 예방 접종 사내 개최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19일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예방접종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예방접종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백신과 면역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 한 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모두를 위한 건강한 삶(Long Life for All)'을 주제로 선정해 모든 연령대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WHO는 감염병 발생의 예방과 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백신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요소라며 백신의 가치를 제고했다.  

국내에서도 매년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 예방접종을 중단할 경우 코로나19와 더불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유행에 대응해야 하는 이중고에 대한 우려를 내비추며, 기존 필수 예방 접종도 실시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특히 4월에서 5월 사이 환절기의 경우,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의 감염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성인 필수 예방 접종 중 하나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주요 이벤트로 타종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와 종근당 박종한 전무는 호흡기질환 사망 원인 1위인 폐렴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내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병의 주요 병원체 중43.8%*를 차지한 폐렴구균을 조명하며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2020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호흡기 질환 중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폐렴은 3년 연속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으며,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년 전 대비 약 191%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매년 위험성이 큰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 헤모필루스균 등으로 다양하며, 그 중 폐렴구균은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다.  폐렴구균은 폐렴에 그치지 않고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수막염의 경우 후유증을 겪는 비율은 29%부터 최대 72%에 달해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코로나19 관련 폐 손상이 미래 호흡기 감염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현재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으나,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완치자들 중 80%는 한 개 이상의 장기적인 징후가 나타났으며, 폐 관련 증상은 ▲폐섬유증(5%)(95% CI, 3-8), ▲폐 확산 능력 감소(10%)(95% CI, 6-16), ▲기침(19%)(95% CI, 7-34), ▲호흡곤란(24%)(95% CI, 14-36)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네덜란드 및 스페인(안달루시아)에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 손상 또는 기능 이상 등을 경험한 환자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8년 부터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해 국내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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