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ㆍ노벨상 그룹 이어 상원의원, 바이든 행정부 압박
산발적이던 코로나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일시 면제나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좀 더 조직적으로 바뀌고 잦아지는 양상이다.
AP통신 등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미 버몬트의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등 10명은 지난 16일 바이든 행정부에 인도와 이프리카 등 백신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백신의 지적재산권 일시 면제를 요구하는 서한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 초에는 170여개국 지도자와 노벨상 수상자 그룹은 미 바이든 대통령에게 동일한 요청의 서안을 제출한 바 있다. 서한에서 코로나의 극복을 위해 WHO가 요청한 지적 재산권 규칙의 일시적 완화 주장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반면 제약업계 등은 이같은 주장에 반대입장을 분명하고 하고 있다. 다만 일부백신은 미 정부의 백신개발 지원자금을 받아 개발이 진행된 만큼 바이튼 행정부가 이같은 요청에 대해 검토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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