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경기도, 베트남 방문 여성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는 이달 11~15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J씨(여성, 76년생)가 28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9번째 해외유입 감염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자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입국 후 지난 19일 관절통, 근육통 등에 시달리다가 23일에는 발진,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발생했고, 25일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을 방문해 신고됐다.
역학조사 결과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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