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협심증치료제 용출 부적합으로 자진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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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협심증치료제 용출 부적합으로 자진회수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6.06.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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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씨비, 이소켓서방정...본사 차원 회수결정 반영

한국유씨비제약이 협심증 치료제 '이소켓서방정(성분명 이소소르비드질산염)' 일부 제품을 자진회수한다. 용출 부적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소켓은 지난해 7월에도 용출 부적합이 확인돼 자진회수된 적이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비제약이 신청한 '이소켓서방정40mg' 자진회수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유씨비는 본사 차원의 용출 부적합 이소켓 회수 결정에 따라 국내에서도 자진회수 신청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작년 11월 13일 제조된 일부 품목이다.

이소켓의 국내 적응증은 ▲협심증·심근경색·관경화증(만성허혈성심질환·무증후성심질환·동맥경화성심질환) ▲울혈성심부전의 보조요법(강심배당체 또는 이뇨제와 병용) 등 두 가지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약사 측이 자진회수 요청해 신속한 자진회수와 폐기 절차에 들어간 만큼 행정처분은 절반으로 감경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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