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인력비 관련 보상금 지급
상태바
중구청,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인력비 관련 보상금 지급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0.06.23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60개 약국 대상 '서울시 생활인금' 적용키로

서울시 중구청은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인력비 관련 보상금을 지급한다. 타 지자체와 달리 아르바이트생 채용을 약국에 맡기고 이에 대한 비용을 보상하는 방식이다.

중구청과 중구약사회에 따르면 관내 162개 약국중 인력비용 지원을 신청한 60개 약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마스크 판매약국 인력비 관련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서울시 생활임금 기준인 1만 523원을 적용해 지원하며 약국별로 보상금 규모는 약 50~120시간단위로 약 50~120만원선 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구청과 달리 타 지자체 대부분은 아르바이트 생을 직접 고용해 약국에 파견하는 방식을 통해 약국을 지원했다. 지역약사회가 약사 1인이 운영하는 약국 등 인력지원이 필요한 약국을 파악해 지자체에 요청하면 지자체가 아르바이트생을 파견하는 방식이다. 또 약국이 원하는 인력이 있는 경우 지자체가 대신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을 통해 지원해 왔다. 

중구약사회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약국에 대한 지원이 아닌 약국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개념" 이라며 "지급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실질적으로 아르바이트 생에게 지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