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공의료 확대...동부산병원 또는 제2 공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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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의료 확대...동부산병원 또는 제2 공단병원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0.06.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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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용역결과 비용편익 1.1로 경제성 확인·예타결과 주목

부산시가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 관련 자체연구용역결과, 비용편익이 1.1로 경제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이 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동부산권 공공병원 확충방안 및 민간투자 적격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대외협력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도 시가 동부산병원(의료원) 자체 운영하는 계획과 함께 건보공단이 부산지역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제2 공단병원을 설립하는 것등 모든 방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든 공공의료 확대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 목적" 이라며 "자체 용역결과는 긍정적이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진행 속도나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 아직은 신중한 입장" 이라고 밝혔다.

관련 건보공단 측도 "예타 결과를 지켜봐야할 입장이고 복지부와 협의가 진행되어야 할 사안이라 이야기하기는 이른 사안" 이라며 "제2 건보공단병원 추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 정도"라고 설명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진행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기존 침례병원을 446개 병상의 종합병원으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20개진료 과목으로 출발해 향후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확대 운영하는 단계적 추진안을 제안했다. 총 사업비는 2594억으로 추산됐다.

한편 부산시는 침례병원을 동구권 거점 공공병원으로 하는 한편 서부산병원을 설립, 기존 부산의료원과 함께 공공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장기계획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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