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1일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해 말기암환자 100명 중 13.8명이 호스피스를 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 11.9명, 2013년 12.7명 등과 비교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복지부는 그러나 일반국민 58.5%가 호스피스 이용의사가 있고, 71.7%가 호스피스의 삶의 질 향상 효과를 인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의 긍정적인 호스피스 인식은 개선됐지만 실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런 호스피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가든호텔에서 ‘2015년 제3회 호스피스완화의료주간 기념식 및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시영 교수(현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 등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