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매년 증가세....중국이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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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매년 증가세....중국이 62%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4.2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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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146건 중 91건 달해...미국, 몽골 순

국내에 들어와 진료를 받은 후 의료분쟁으로 번지는 외국인 환자는 어느나라가 많을까?

지난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진행한 146건의 의료분쟁상담 중 중국이 91건으로 전체의 62%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이 10건으로 7% 수준을, 몽골이 6건으로 4%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이 5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최근 5년간을 보면 전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616건의 상담이 있었으며  중국이 391건으로 전체의 63.5%의 비중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2015년 70건에서 2016년 73건, 2017년 66건으로 다소 주춤했다가 2018년 91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이어갔다. 

미국은 55건으로 8.9%, 몽골은 19건 3.1%, 일본 18건으로 2.9%, 베트남 17건으로 2.8%, 러시아 15건으로 2.4%, 우즈베키스탄 11건, 캐나다 9건, 태국 7건 순이었다.

아울러 호주 6건, 카자흐스탄 4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각각 3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인도, 영국이 각 1건씩, 기타 국가가 54건으로 8.8%의 비중을 보였다.

연도별로는 2015년 106건의 상담에서 2016년 110건, 2017년 116건, 2018년 138건, 2019년 14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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