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핀지, 소세포폐암에서 생존율 입증하며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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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핀지, 소세포폐암에서 생존율 입증하며 '우뚝'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4.06.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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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은 환자의 약 57%가 3년 시점에 생존
ASCO 2024서 기립박수…OS·PFS 개선 입증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 더발루맙)가 ADRIATIC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개선된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가 발표된 ASCO 2024 기조강연 장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표준 치료인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ADRIATIC 3상 연구에서 임핀지는 위약 대비 사망 위험을 27% 감소시켰다. 

추정 전체생존기간 중앙값(Estimated mOS)은 임핀지군에서 55.9개월로 위약군의 33.4개월보다 높았다. 임핀지군에서 약 57%의 환자가 3년 시점에 생존해 위약군의 48%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위약 대비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은 24% 감소시켰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년 시점 기준 임핀지군에서 16.6개월, 위약군에서 9.2개월로 나타났다. 임핀지군에서 46%의 환자가 2년 시점에 질환 진행을 경험하지 않은 반면 위약군은 34%에 그쳤다. 

임핀지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전반적으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으며, 이전에 알려진 프로파일과 일치했다.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Grade 3 이상의 모든 원인에 의한 이상사례는 임핀지 요법군 환자의 24.4%에서 발생해 위약군의 24.2%와 유사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연령, 성별, 인종, 진단 시점의 병기, 이전의 방사선 치료, 전뇌 방사선 조사(PCI, prophylactic cranial irradiation) 여부를 비롯한 모든 하위그룹에서 전반적으로 일관되게 관찰됐다. 

데이비드 스피겔 박사(미국 사라 캐논 연구소의 최고의학책임자)는 “ADRIATIC 연구 결과는 재발률이 높고 5년 시점에 환자의 15~30%만이 생존하는 매우 공격적인 암인 제한기 소세포폐암에서 획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며 “임핀지는 해당 환자에서 수십 년 만에 생존율 개선을 입증한 최초의 전신 치료제로, 제한기 소세포폐암의 새로운 표준 치료 요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잔 갈브레이스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항암화학-방사선 동시요법 후 임핀지 치료로 확인된 전체생존의 개선은 제한기 소세포폐암 치료를 변혁시킬만한 결과”라면서 “이 같은 결과는 초기 폐암에서 생존율을 높이겠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야심 찬 목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규제 당국과 협력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임핀지를 해당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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