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어 복지부 앞 '성분명처방' 집회 나선 약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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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이어 복지부 앞 '성분명처방' 집회 나선 약사들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12.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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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식약처 앞 1인 시위 21일부터 복지부 앞 집회로 확대 진행 

서울시약사회가 오송 식물의약품안전청 앞에서 벌이던 성분명처방 도입 촉구 시회를 이달 21일부터 보건복지부 정문 앞 시위로 확대해 집회 시회로 30일까지 확대 진행한다. 

앞서 서울시약사회는 이달 12일부터 '성부녕처방 촉구 1인 시위'를 진행해 왔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이번 확대 집회 운영에 대해 "장기화되고 있는 약 품절로 인한 약국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환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성분명처방”이라며 “복지부가 아세트아미노펜 수가 인상으로 생산량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지만 약국 현장의 상황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 상황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엄동설한 맹추위에도 집회시위를 멈출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의 성분명처방 1인 시위에는 경상남도약사회(최종석 회장, 19일), 전라북도약사회(소의원 약국위원장, 20일), 광주광역시약사회(박춘배 회장, 21일) 등이 참여하며 힘을 보탠 바 있다. 

확대 운영되는 복지부 앞 집회 시위에는 최경배 전라남도약사회 총부이사(29일), 조상일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강원도 제주특별시약사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약은 감기약 등 약국 주요 약제의 품절이 장기화되자 성분명처방 촉구 입장을 대내외적으로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 

반면 본회인 대한약사회는 성분명처방에 대해 신중론을 펼치며 서울지부의 투쟁에 관조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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