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디를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한국오츠카제약이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약처의 지난주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인 엠에스디와 바이엘, 오츠카가 각각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먼저 한국엠에스디는 'MK-1942'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경도 내지 중등도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보조 요법으로서의 'MK-194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2a/2b상으로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진행하는 임상은 인하대병원과 이화여대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그 안전성 등을 확인한다.
또 엠에스디는 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유전자재조합)'에 대한 임상을 잇따라 진행한다. 요로상피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을 병합하거나 병합하지 않은 임상시험용 제제를 평가하는 제1/2상 라벨 공개 가변군 우산형 플랫폼 임상시험(KEYMAKER-U04)을 진행한다.
여기에 PD-1/L1 불응성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롤리주맙을 병합하거나 병합하지 않은 임상시험용 제제를 평가하는 제1/2상 라벨 공개 가변군 우산형 플랫폼 임상시험(KEYMAKER-U04)을 하위시험으로 함께 실시한다. 국외개발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확인한다.
또 한국엠에스디는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유전자재조합)'와 관련 또다른 임상을 실시한다. PD L1 TPS가 50% 이상인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로서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sacituzumab govitecan)과의 병합요법으로 투여되는 펨브롤리주맙(MK-3475)을 MK-3475 단독요법과 비교하는 라벨 공개, 다기관, 제3상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약 대조 3상 임상시험(KEYNOTE D46/EVOKE-03)이다. 국외개발로 양산부산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실시한다.
바이엘코리아는 'BAY 94-8862'에 대해 임상을 연장한다. 만성 신장 질환 및 단백뇨가 있는 1세~18세의 소아 및 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ACEI 또는 ARB와 병용한 연령 및 체중 조정 경구 피네레논 요법에 대한 18개월, 공개, 단일군, 안전성 연장 시험이다. 국외개발로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에서 그 안전성을 살핀다.
한국오츠카제약는 'OPA-15406' 연고에 대한 국외개발 3상을 진행한다.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1% OPA-15406 연고의 위약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한 다국가,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비교 시험이다. 가톨릭인천성모병원과 건국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중앙대병원에서 비교시험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