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 다약제 처방관리 시작....부적절 처방 '뚝'
상태바
노인환자 다약제 처방관리 시작....부적절 처방 '뚝'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11.23 0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창원병원 약제팀, 노인환자처방 적절성평가-관리 분석

노인환자에 대한 다약제 처방의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삼성창원병원 약제팀(연구 이제호 등)은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만 66세 이상 환자 대상 다약제 처방률과 노인부적절 처방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구약 처방건수에 대한 10성분 이상의 경구약처방건수 비율과 노인금기 및 노인용량주의 의약품 개별 처방 수를 보았으며 지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1차 평가 후 노인처방검토와 관련된 교육, 집중적 검토 목록 정리 및 공유, 노인처방검토 독려, 의료진과 공유 등 관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2차 평가를 통해 변화를 살폈다.

결과를 보면 1차 평가 기간 노인 다약제 처방률은 13.2%, 노인 부적절 처방률은 13.3%로 조사됐다. 이후 노인약물관리 업무가 진행돼 노인약물 처방검토 건수가 증가한 이후 2차 평가기간에는 각각 11.9%로 1.3%P, 12.4%로 0.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팀은 "약사들의 적극적인 처방검토 내용을 의료진과 소통을 통해 노인환자에 대한 다약제처방비율과 부적절 처방 비율이 감소했다"면서 "노인처방검토 필요성에 대한 공유와 각종 자료 배포로 약사들의 처방검토를 독려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환자의 약물관리에 있어 약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그 결과 또한 밀접하게 연관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