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제약, 필수인력만 근무...중소제약 여전히 '정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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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제약, 필수인력만 근무...중소제약 여전히 '정상근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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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시행 후 일선 국내제약사 표정 상이
코로나19 출현 이후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발령된 상태다. 정부에서는 일선 기업에게도 필수인력 외 인력에 대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약사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이다. 대형제약사와 중견, 중소제약사간 다른 표정은 지난해와 사뭇 같았다.
코로나19 출현 이후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2일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발령된 상태다. 정부에서는 일선 기업에게도 필수인력 외 인력에 대한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약사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이다. 대형제약사와 중견, 중소제약사간 다른 표정은 지난해와 사뭇 같았다.

국내 상위 대형제약사는 최대한 필수인력만 남겨두고 모두 재택 근무로 전환된 반면 중소제약사들은 단계상향조정에 관계없이 정상근무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형제약사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됨에 앞서 필수근무 인력만을 남기고 모두 재택근무로 돌렸다.

유한양행은 지난주 8일부터 필수인력 외에는 회사에 나오지 않고 자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이같은 조치를 취해왔다. 영업사원들의 경우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고 현장상항에 따라 자율적으로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현장출근시 기본 방역조치에 따르고 있다.

한미약품은 본사의 경우 부서별 50%만 출근하는 형태로 운영중이다. 절반이 하루 출근하면 그 다음날에 재택근무했던 인원이 회사로 출근하고 있다. 역시 영업직은 사무실 출근은 하지 않고 현장으로 자율출근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 대형제약사와 달리 중견제약사는 종전과 큰 차이없이 정상 출근을 하고 있었다.

모 국내 중견제약사 관계자는 "사무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의 근무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 수준"이라면서 "대형제약사와 달리 인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를 재택으로 전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중견, 중소제약사들이 이같은 근무환경에 놓여있다"면서 정부의 코로나19 4단계 상향에서의 재택근무 권고가 무색할 수밖에 없는 기업 실정을 털어놨다.

또 다른 중견제약사 인사도 "4단계 격상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다"면서 "다만 외부 미팅 등은 최소화하는 등 기본 방역에 충실하고 있으며 상황변화에 따라 재택근무와 관련한 기획은 설계해놓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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