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산차질..."유효기간 1년 미만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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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생산차질..."유효기간 1년 미만 공급합니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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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다베파마 등 일부 제약사들, 요양기관-유통 등에 양해
신규 생산제품 공급 대기...디자인 변경-냉장약 수용용기 변경도

코로나19로 세계적으로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 의약품도 생산과 공급도 다르지 않다.

최근 일부 제약사들이 유효기간이 짧은 제품이 유통업체 및 요양기관 등에 공급되면서 이에 대해 해명 안내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미쓰비시다베파마코리아가 마취제 '울티바주1mg'에 대해 유효기간에 대해 공지했다.

해당 사는 제조일 기준 약 18개월의 유효기간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평균 6개월 정도의 생산소요기간이 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관련 현지 제조소의 상황이 악화로 수급일정이 좀더 지연되고 있다며 유통되는 상기 제품의 유효기한이 최대 1년 미만으로 상당히 짧아지고 있어 양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신규 로트 제품 공급은 오는 3월초에 예정된다고 덧붙였다. 공급되는 제품의 유효기간은 오는 7월25일까지이다.

또 녹십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녹십자는 최근 B형간염 예방제 '근주용헤파빅'의 신규 생산분이 입고 지연으로 유효기간 만료 전 6개월 미만인 제품이 출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0.5ml는 오는 4월19일, 1ml는 4월20일까지이다.

다만 0.5ml는 지난 7일, 1ml는 오는 1월20일까지 신규 생산분이 입고될 예정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신규 제품을 출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젤잔즈정10mg 28TBL artwork'의 포장 디자인이 변경된다. 지난 1월5일부터 출하된 DX3035부터 적용됐다. 포장변경으로 인한 보관상의 이슈는 없으면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취급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한국센텐제약은 지난 11일부터 냉장의약품 수송 품질 향상을 위해 수송 용기를 기존 일회용 용기에서 다회용 용기로 변경해 배송한다고 거래처에 알렸다.

타프로탄-에스 점안액과 타프콤점안액, 에이베리스점안액 등이 적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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