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외과 의료분쟁...'70대-수술-증상악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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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외과 의료분쟁...'70대-수술-증상악화'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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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 총 133건 발생
남성 63.9%으로 85건, 여성 36.1%으로 48건

대장항문외과와 관련해 발생한 의료분쟁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17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대장항문외과 분쟁사건이 13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의료분쟁 중 남성이 63.9%로 85건, 여성이 36.1%인 48건으로 남성이 거의 두배 많았다.

대장항문외과 의료분쟁 연령별 현황
대장항문외과 의료분쟁 연령별 현황

분쟁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70대로 36건이었으며 남성 23건, 여성 13건에 달했다.

이어 50대가 26건으로 남성 18건, 여성 8건이었다. 60대는 남성 10건, 여성 9건으로 19건, 40대가 남성 14건, 여성 4건으로 18건이었다. 이밖에 80대 14건, 30대 9건, 20대 8건, 10대 3건이었다.

의료행위별 분포별로는 수술이 72.2%인 96건으로 최다였다. 처치로 16건으로 12.0%, 진단 13건으로 9.8%, 검사와 내시경이 각 3건으로 2.3%, 기타 2건으로 마취, 식이처방이 각 1건씩었다.

대장항문외과 의료분쟁 의료행위별(아래)와 사고내용별(위) 현황.
대장항문외과 의료분쟁 의료행위별(아래)와 사고내용별(위) 현황.

사고내용별로는 증상악화가 48건으로 전체의 36.1%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장기손상이 18건으로 13.5%, 감염과 출혈이 각 10건으로 7.5%, 진단지연이 9건으로 6.8%, 기타가 38건으로 38건으로 전체의 28.6%였다. 여기서 기타는 신경손상 7건, 효과미흡 7건, 오진 6건, 안전사고 3건, 감각이상 1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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