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밀러 등재 아일리아 약가 '뚝'...조정신청 에르위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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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밀러 등재 아일리아 약가 '뚝'...조정신청 에르위나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5.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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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약제목록표 고시 개정 추진...6월1일부터
에르빈주사액, 퇴방약 지정 상한금액 상향 조정
베믈리디, PVA 협상으로 약가 4% 인하
레볼레이드 등 5품목 자진인하

바이엘의 아일리아가 바이오시밀러 등재와 연계해 다음달 1일부터 상한금액이 대폭 인하된다.

또 길리어드의 베믈리디는 많이 팔려서, 노바티스의 레볼레이드 등은 자진인하 신청으로 상한금액이 각각 하향 조정된다.

반면 클리니젠의 에르위나제는 조정신청이 수용돼 상한금액이 인상되고, 대원제약의 에르빈주사액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약가가 상향 조정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시행일은 6월1일.

먼저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와 아일리아주사는 바이오시밀러 등재 시 53.55%로 상한금액을 조정한 후 1년간 70%로 가산을 적용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약가가 30% 인하된다. 구체적으로 동일가인 두 약제는 70만8740원에서 49만6118원으로 상한금액이 변동된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주는 5월1일 35만원에 등재됐었다.

베믈리디정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체결로 상한금액이 3370원에서 3235원으로 조정된다. 협상유형은 유형(나)이며, 인하율은 4%다.

노바티스 레볼레이드정 25mg과 50mg, 종근당의 레날로마캡슐 10mg과 5mg, 삼진제약 아스본플러스정은 자진인하 신청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인하율은 레볼레이드 각 1%, 레날로마10mg과 5mg 각각 21.7%와 26.2%, 아스본플러스 7.1% 등이다.

이에 따라 레볼레이드 25mg은 3만2971원에서 3만2641원, 레날로마 5mg 7만1452원에서 5만2711원, 아스본플러스 567원에서 527원으로 상한금액이 바뀐다.

클리니젠코리아의 에르위나제주는 조정신청이 수용돼 상한금액이 11.5% 인상된다. 조정되는 금액은 58만원이다.

대원제약 에르빈주사액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돼 상한금액이 300원에서 418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률은 3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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